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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너무나 좋았던 찜찔방 견학기(?)

글쓴이 현지맘

등록일 2007-01-19 22:05

조회수 2,64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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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몇년만에 (3년만에) 엄마랑 현지랑 저랑 찜찔방을 갔다왔습니다.
근데 너무 좋더라고요..ㅎㅎㅎ
뜨끈뜨끈한 욕탕에 몸을 담그는것도 좋았고
소금방에서 누워서 온몸을 맡겨보는것도 좋았고
불한증막에 들어가 있는것도 정말 좋더라고요..
불한증막에 들어가 땀빼는거,, 이거 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좋더라고요..
현지가 "엄마, 왜 엄마만 들어가?" 라고 물어봐서
"엄마는 아기를 낳아서 들어가는거야.." 그랬더니
현지가 "엄마, 그럼 저 사람들은 다 아기 낳은 사람들이야?"
제가 "그럼.. "
이라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불한증막에 한번 들어갔다왔어요..
그 이유는
아이가 밖에 있고
엄마랑 저랑 불한증막에 들어갔더니
현지가 밖에서 "엄마, 어딨어?"
"엄마 ,, 엄마.." 에타게 부르고,,
"엄마가 없어진거 같아....."라며 얘기를 하는통에
안에 있는 사람들도 "저애 너무 귀엽다"며 이야길 하고
저도 더 있을수가 없어서 나왔답니다..
 
오는길에.. 찜찔방 앞에 길 하나만 건너면 동생네 집인데
현지가 숙모네 집에 가서 저녁먹고 싶다고 날리가 났어요..
그런데 엄마가 절대 안됀다는 거에요..
내일 출근해야 된다고..
그래서 현지를 살살살 꼬셔서 덩킨에서 도너츠를 사준다고 꼬셔서
덩킨가서 도너츠 하나 먹고 집에 왔답니다..
우리집 앞에 덩킨은 어치나 장사가 잘되는지... 빵이 다 팔리는거에요..
현지가 좋아하는 도너츠가 다 팔려서 (저녁때쯤 가면 없더라고요..)
신랑이랑 덩킨이나 해볼까? 라는 이야길 한적도 있답니다..ㅎㅎㅎ
 
찜찔방 갔다온 저녁,,
현지가 "엄마,, 오늘은 찜찔방 같다왔으니 다리 안밟아줘도 되지?"
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제가 감기기운 때문에 현지한테 다리좀 밟아줘..그랬거든요..ㅎㅎㅎ
 
너무나 좋았던 찜찔방 견학기(?) 였습니다..
사진은 그날 비도 오고, 찜찔방이라 찍지는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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