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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달맞이 책을 읽고

글쓴이 수수맘

등록일 2006-07-26 01:06

조회수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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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맛있겠다]
그림동화가 항상 아이에게 더 인기가 있어요.
이 책은 배달된 날부터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읽게 된답니다.
아프리카 응도키 섬에 맛있는 과일나무의 열매 냄새를 맡은 동물들은
저마다 "킁킁 맛있겠다"하면서 나무 열매를 먹게 됩니다.
이 반복되는 말도 아이에게는 따라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힘이 됩니다.
동물들이 모두 열매를 먹고 돌아가는 길에 저마다 다른 응가를 누는 장면도 재미납니다.
고릴라는 툭툭툭, 침팬지는 투둑투둑, 코끼리는 철펄 철퍽 철퍼덕...
이 의성어를 따라하면서 코를 싸쥐면서 너무 재미있어 하고
비내리는 그림에서 동물의 똥을 찾으면서 짝짓기 하는 것도 신나합니다.
동물의 똥에 섞여서 같이 나온 열매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다시 나무로 자라는 과정은
아이에게 말없이 자연의 순화를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답니다.
 
[162마리의 사마귀]
사마귀가 162마리나 되다니..
이 숫자가 얼마나 큰 수인지 아이는 모르면서 책을 보았답니다.
사마귀의 알집에서 나온 새끼사마귀들의 모습을 보고서 그제서야 엄청 큰 수구나 하네요.
사마귀의 알집에서부터 태어난 새끼 사마귀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과
그 가운데서 수가 줄어들면서 어른 사마귀로 자라는 과정을 확실하게 아이가 느끼더군요.
처음에는 많았지만 어른처럼 큰 사마귀가 될 때는
같이 태어난 사마귀중의 일부라는 것을요.
사마귀가 알집에서 태어날 때부터 사마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하네요.
어렸을 때는 자기를 보호하기위해서 죽은 척 한다는 사실도요.
맨 마지막에 남은 암컷 사마귀가 수컷사마귀를 만나 후 알집을 낳고..
아이는 그 알집에서도 162마리의 아기 사마귀가 나온다고 호언장담을 했답니다.
사마귀의 성장 과정을 수의 변화과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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