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육영닷컴 사이트를 통해, 새로나온 워크북 <생각아이>를 받아보았어요.
초등 입학전 단계로 출시된 이번 워크북은, 기존에 제가 보아오던 워크북과는
조금 다른 방식과 의도로 제작이 되어 눈길을 끄네요.
얼핏 책장을 넘겨 살펴보기엔 다소 어렵겠다..는 느낌.
사실, 이 '어렵겠다'는 느낌은, 순전히 아이에게 '시간떼우기용'으로 하나 사주겠다던
엄마편하고자 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그렇구요.
취학전 아이에게 요모조모 꼼꼼히 지도를 해주겠다는 입장으로 본다면야,
정말 더할나위 없이 괜찮은 워크북이란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이 워크북에는 기존 워크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 영역 <개념 / 과학탐구/ 언어/ 논리/ 사회/ 공간/ 신체/ 음악 >등
각 분야를 골고루 쓸모있게 다루어 주었어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워크북 한권에서 이렇게 많은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다는 것에
실로 놀라운 마음이 들어요.
총 3권 묶음으로 출시된 1단계는 <자랑스런 나/ 식물과 곤충/ 가족>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딸아이가 특히나 좋아했던 <식물과 곤충>부분에 대해서 꼼꼼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식물과 곤충>은 식물, 곤충,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데,
식물의 씨앗이 자라 새로운 씨앗으로 탄생하기까지..
곤충이 하는 역할과 식물이 주느 혜택에 대하 아이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사진 ③,④ 를 통해,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또 열매를 맺고 씨앗을 퍼뜨리는 일을 하는 벌과 나비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더불어서, 열매의 특징과 속모양에 대해서까지 아이가 분별할 수 있도록
오리고 붙이면서 재미있게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두었어요.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부분은, 바로 사진 ①, ② 부분인데요.
벌에도 여왕벌,수벌, 일벌이 있고 이들이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위와 같이 음표를 통해 아이가 각 벌들의 모양새와 하는 일을
장단과 음으로 표현해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독특한 경험이었답니다.
여왕벌과 수벌이 결혼할때는, 딴딴따단~ 딴딴따단~ 하는 네박자의 온음표가 사용되어
아이가 박자를 아랫부분에 그려보면서 흉내를 내보고,
수벌이 신나게 노는 장면에서는 따안! 따안! 하면서 신나게 탭댄스를 추는 두박자가 사용되며,
일벌들이 꿀을따고, 청소를 하는 등 열심히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딴!딴!딴!딴! 하며
엉덩이를 쉴새없이 흔들어대는 빠른 한박자를 사용해봅니다.
벌들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리듬에 맞춰 입으로 소리를 흉내내보는 과정자체가
아이들에겐 색다른 흥미거리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 ②에서는, 벌들의 눈에 보이는 사물의 모습에 대한 재미있는 안내가 나와있어요.
사람의 눈은 각각 1개의 렌즈로만 이루어져있지만,
벌의 눈은 수천개의 렌즈로 이루어져, 세상의 모습이 온통 점으로 이루어진 모습처럼
보인다는 놀라운 사실~
아이는 신기해하며 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리고, 명화퍼즐로 익숙해있던 쇠라의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그림또한
벌들의 눈에 비치는 모습처럼, 하나하나 점으로만 찍어서 표현해낸 그림 (점묘법)이라는
사실도 알게되고, 쇠라처럼 스스로 나머지 부분을 점으로 찍어서 표현해보면서
"엄마~ 이 화가가 이 그림 그릴때, 무척 힘들었겠다. 어떻게 이 많은 것을 점을 찍어서
그렸을까?" 하면서 나름대로의 느낀점을 말하기도 하네요.
워크북의 제목은 <식물과 곤충>인데, 그저 자연관찰책처럼
식물과 곤충의 생활에 대한 부분만 다루지 않고, 음악과 미술에 걸쳐 폭넓게 다룬
이 워크북의 내용에, 엄마로서도 그저 놀랍고 만족스럽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