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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미술관-유치학령기 추천해요~

글쓴이 글숲맘

등록일 2008-09-30 23:25

조회수 3,50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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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살아있는 미술관

장소 : 2호선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

날짜 : 2008.9.30

연령 : 43개월, 25개월,엄마

 

 

유치, 초등학령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여러모로 신경 많이쓴 미술전시이고

참신함과 꼼꼼함이 눈에 띄었지만

유아들에게는 어렵고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였네요.

시간이 1시간 40분 정도(자율관람 포함까지)걸려서

유아들이 마음껏 뛰놀고 싶어 안절부절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엄마들과 유치학령기 아이들은 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쉬움~~~ 24개월이상 요금부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아들이 활용할 수 있는 꺼리들이 많지 않았기에

36개월이나 48개월 이상으로 조정해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해봤습니다.^^

 

 

 


저 미술관 좋아하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은 지루해해도 엄마는 신나서 룰룰루 미술관에서

울고 웃고 마음 정화하는 엄마~~

 

살아있는 미술관, 느낌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즐겁고 엄마도 즐거운 공간일꺼라는 기대감

이 전시가 시작된지 꽤 오래되었지만 9월 끝자락에야 들릴 수 있었네요.



종합운동장역에서 가깝고 공원도 바로 옆이니

아이들과 미술관 들리면서 쉬기도 좋고

한적하고 조용한 가을 휴식처로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림이가 하늘이 이쁘다며 사진을 찍었네요.^^



조금 걸어 살아있는 미술관에 도착

림이에게는 마술의 공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바깥에 보이는 건물 외관부터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을것 같은 느낌이 오지요.^^



전체적인 구조는 이런데

홈페이지 참고해서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홈페이지 본다고 전시회에 대한 느낌이 바로오지는 않아요.


 

입장료, 비싸지요.

안의 시설물들과 작품들을 보면 가격이 비싼것은 아닌데

그래도 저렴하게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 되었음 하는 바램도 가져봤네요.

 

 


살아있는 미술관내에서는 정해진 포토존 외에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다른 분들 후기봐도 안의 내용이 더 궁금해지기만 했구요.

 

포토존에서 만난 모나리자

이리저리 눈을 돌리며 바라봅니다.

림이 모나리자 앞을 돌아다니며 시선끌기 놀이

이 공간은 동적인 부분이 추가되어 유아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살아있는 미술관 내에는 작품들에 대한 설명들이

쉽게 잘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초등학령정도면 읽으면서 이해도 할 수 있구요.



 

모나리자 방 멀리서 담아봤어요.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미술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쓰셨어요.

미술의 역사를 따라 여행하는 기분~

그림속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

그림에 담긴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그럼 몇가지만 소개해볼께요.

 

<첫번째방-왜 이렇게 보았을까>

원시시대 조각과 그림부터 만나게 되는 공간

파피루스 속에서 나오는 여인과

신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어요.

정원을 그린 최초의 풍경화는 비가 내리자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원반을 던지는 사람은 회전을 합니다.

 

<두번째방-신들의 방>

그린스 신화속의 조각 신들이 나옵니다.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 관람객들

림 "엄마! 왜 저사람들 옷 안입고 있어?"

영상으로 움직이는 비너스 조각이 신기합니다.

 

오병이어 기적에 대해

작품 그림을 본 뒤

팝업북 처럼 펼쳐지는 그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샤르트르 대성당 장미창

천사들이 내려오고 그림자 인식으로 천사들이 움직이기도 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천지창조를 제작중인 미켈란젤로에게서

완성되는 과정을 이야기 듣기도 합니다.

 

<과학으로 본 세상>

최후의 심판

모델이 된 예수와 12명의 제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 속에 자리잡아 갑니다.

 

대사들

그림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이야기해주는 그림속의 대사들도 재밌구요.

 

아를로피니의 결혼

한장의 그림속에 들어있는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이 작품은 림과 서도 강아지 때문인지 무척 좋아했어요.

 

<생각하는 미술>

칸디스키 작품을 음악을 들으며

그려지는 과정도 보게되고

음악과 함께 춤추는 작품을 보게되는 공간도 있어요.

 

아이들은 테디베어로 패러디한 명작들에도 관심이 많더라구요.

낯익은 곰돌이들 때문이었을까요?

 

제가 전시도록을 구입하지 않아서

이름도 다 못외우는터라 자세히 적지는 못했는데

미술 기법들에 대한 설명들을

작품 속에 있는 화가들을 통해 쉽게 듣는 점은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같아요.

 



나오는 길에는 반고흐가 그렸던 테라스가 재연되어있어요.

이 곳에 앉아 한참 머무르고 싶은데

두 녀석은 1시간 40분의 미술관 관람에 지쳐

나가자고 동동동~~



나오는 길에 아트숍이 있었는데

엄마 마음은 도록이었지만

림이를 위해서 살아있는 미술관 스티커북을 하나 구입했어요.

6천원인데 쉬운 스티커북이구요.

간단한 인지활동도 들어있어요.

미술관을 기억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아

집에오는 길에 스티커 붙이고 소장하려고 합니다.

 

림이가 스티커 붙이면서 몇 작품은 생각이 나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내네요.

유아들과 가신다면 스티커북 추천해요.

 


 

나오면 야외에 포토존이 있어요.

금서도 그림속으로~



림이도 그림속으로~

모나리자 보다 더 이쁜 우리 림이!!



바로 곁이 공원이니

한참을 놀다 왔습니다.

아직은 미술관보다 공원이 좋은 4살 3살 아이들

공원이 떠나가라 노래하고 춤추고 달리고

고함지르고~~



이 공원에 감나무가 많더라구요.

다음달에 가는 분들은 감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은 열매들을 줍느라 신났습니다.



림이는 풀밭에서 꽃을 주워서는 행복해하네요~


 

아이들이 주운 공원의 보물들

또 이것으로 만들기 꾸미기 하자는 녀석들보며

공원에서 쉬다가 왔어요.

 

나오는 길에 야구장을 지나치는데

아이들이 크다면 하루 코스로

살아있는 미술관+공원휴식+야구장관람

괜찮을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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