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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벌써 개학이네요. 저희집은 엄마가 더 섭섭해 합니다.^^

글쓴이 디노맘

등록일 2007-08-22 02:31

조회수 2,0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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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학이 끝나가고 있네요. 저희 아이 학교는방학 숙제가 거의 없는 관계로, 저희는 오로지 놀고, 또 놀고...

 

그나마 방학 때 놀러 다닌 것들을 모아 아이가 앨범을 만드는 게 있어서 이거 하나 달랑 하네요. 물론 학교에서 별도로 요구하는 건 아니고, 아이에게 최소 초등학교 6년, 12번의 방학마다 앨범을 만들어 주자는게 제 목표라서... 물론 만드는건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 매일 일기 쓴거 복사해 주면 사진이랑 붙이고 말풍선 달고... 가끔 관련 자료도 붙여가며. 양이 좀 많다 보니(워낙 많이 놀러 댕기다 보니...) 별도로 체험 보고서 같은 거 쓰기엔 넘 벅찰듯 해서리.

 

다행히 이거 만드는걸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만들고 난 후엔 두고두고 들춰보며 좋아라 하구요.

 

나중에 아이 크면 그때 아이랑 같이 보면 좋을듯 싶어 만드는 것이지요. 그때가 되어도 아이가 좋아하겠지요?

 

여기에 일기는 워낙 쓰던 것이라 매일 적고 있고 (이것도 학교에선 알아서 적으라 한답니다. 대충 주 3회 혹은 주말 정도...^^), 작년엔 그래도 독서 감상문도 제법 쓰고 했는데, 이번엔 정말 노는게 바빠 아예 쓸 생각도 못하고...

 

딱히 학교에서 요구하는 게 없으니 달랑 일기장 하나, 앨범 하나 !!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방학 숙제가 없어 좋기도 하지만, 가끔 우리 어릴 적 생각하면 너무 심심하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우리 어릴 땐 방학 마지막 주 되면 거의 정신이 없었는데...

 

물론 한달 내내 놀다보니 정말 숙제가 있었다면 큰 일 났을지도 모르지요...ㅋㅋ

 

여튼 아직 놀꺼리가 많은데 벌써 개학이라니 엄마인 제가 더 섭섭하네요. 아들 녀석은 드디어 학교 간다고 개학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뭐가 바뀌어도 한참 바뀐듯 하네요.^^

 

남은 며칠은 앨범 마무리하고, 다음 학기 중 놀러 다닐 계획이나 짜야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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