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큰 아이 시력이 안좋아 드림렌즈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후부터 아이의 책읽는 자세때문에 늘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저희 집 녀석들이 좀 연체 동물끼가 있어 늘 뒹구는 모드라...ㅋㅋ
해서 듀오백 좌식 의자와 좌식 독서대를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희 집엔 두 녀석이 비슷해 뭐든지 똑같이 두 개를 해야 하거든요...^^
며칠을 고민하다 차라리 이 기회에 맘먹고 있던 큰 책상을 사야지 하고는 어제 대빵(?^^)만한 책상과 듀오백 의자 두 개를 구입했답니다. (예정에 없던 돈 좀 썼지요...^^)
처음엔 책상을 서재 가운데 놓고 다같이 둘러 앉아 공부하는 분위기를 잡을려고 했는데, 서재에 있는 기존의 저와 남편의 책상을 버리기가 아깝기도 하고, 아이들이 주로 거실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해 거실 반만한 책상을 거실 한쪽 옆에 두었네요. 근래 책이 넘쳐 거실 베란다 쪽에 낮은 책장을 두었더니 거실이 가뜩이나 복잡한데 대형 책상을 놓고 나니 정말 가관입니다. 거실이 꽉 차버려서... 어찌 보면 무슨 사장님 사무실 같기도 하고...ㅋㅋ
여튼 인테리어나 집안의 멋은 완존 배제된 셈이지요.^^
그래도 거실 한 쪽에 큰 책상과 의자를 놓고 보니 왠지 뿌듯한게 마치 거기에 앉으면 절로 공부가 되고 지식이 쌓일 것만 같은 느낌이...!!
오늘부로 집안 꾸미는 일이나 인테리어 같은 소소한 취미 생활(실은 제 생활의 낙이었거든요.ㅠㅠ)을 접자고 맘먹고, 당분간은 아이들과 열심히 책읽기에 열중하기로 했네요. 요즘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일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비록 TV를 치우지는 못했지만 제법 도서관 분위기 나는 거실을 보니 심란한 마음이 위로가 되는듯 합니다.
이제는 아들들이 좀 반듯하게 앉은 생활을 할려나...??
독서는 힘이다!!!
모두들 다 함께 책읽는 세상을 위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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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맘
음~ 여러분 성원에 힘입어 사진 한 장 박아 올려 드리고 싶지만, 아직 정리가 덜 되었어요. 사실 저희 집은 별도로 서재가 있는데 서재의 마지막 남은 벽면을 피아노가 차지하고 있는데다, 아이들이 서재에 있는 화장실이 무섭다고 해서(이유는 모르겠슴다??^^) 일부 책들을 거실로 뺀거거든요.
또 거실엔 아직도 TV가 떡 버티고 있어 꼴이 좀 우스워요. 사실 보고 있으면 마음은 심란하지요...ㅠㅠ
그럼에도 여전히 책장이 모자라 서재의 키작은 책장 하나도 키 큰 책장으로 바꿔야 해서 아직 책들이 거실 바닥에 뒹굴고 있다는...
며칠 애들 장난감 정리가 끝나고 책장 새로 들이면 집안이 한결 나아지지 않을까 한데, 사진을 찍어도 그 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 얼른 뒤집어 놓은 집안 정리가 끝나면 좋겠어요, 증말~~
집안 정리 끝나면 새로 장만한 테이블에서 맛난 커피 한 잔 쏴 드릴수도...ㅋㅋㅋ 시간되시면 놀러 오세용~^^
답글
온맘
저도 사진 보고 싶네요~~
저희는 워낙에 좁은 집이라 안방겸 거실겸 책방겸~ 책꽂을때가 없어서 저도 책을 쌓아두고 있답니다.
이사갈 마음이 있기에~~
사진 올려주시면 참고 하고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가면 저도 멋진 책방 꾸며주고 싶네요~
답글
소천(少天)
그러게요. 사진을 올려주세용~
궁금하당...
답글
수줍은태양
디노맘님, 궁금해요
사진 올려주세요~~~** ㅎㅎ
저희 집은 책장이 모잘라,, 책을 옆으로 쌓아놨다는 사실..
근데 책이 계속 썩고 있는 것 같아서 조만간 책장을 사려고합니다.
책장도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중고센터에 가볼까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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