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거실을 서재로...^^

글쓴이 디노맘

등록일 2007-11-04 23:54

조회수 3,38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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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큰 아이 시력이 안좋아 드림렌즈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후부터 아이의 책읽는 자세때문에 늘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저희 집 녀석들이 좀 연체 동물끼가 있어 늘 뒹구는 모드라...ㅋㅋ

 

해서 듀오백 좌식 의자와 좌식 독서대를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희 집엔 두 녀석이 비슷해 뭐든지 똑같이 두 개를 해야 하거든요...^^

 

며칠을 고민하다 차라리 이 기회에 맘먹고 있던 큰 책상을 사야지 하고는 어제 대빵(?^^)만한 책상과 듀오백 의자 두 개를 구입했답니다. (예정에 없던 돈 좀 썼지요...^^)

 

처음엔 책상을 서재 가운데 놓고 다같이 둘러 앉아 공부하는 분위기를 잡을려고 했는데, 서재에 있는 기존의 저와 남편의 책상을 버리기가 아깝기도 하고, 아이들이 주로 거실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해 거실 반만한 책상을 거실 한쪽 옆에 두었네요. 근래 책이 넘쳐 거실 베란다 쪽에 낮은 책장을 두었더니 거실이 가뜩이나 복잡한데 대형 책상을 놓고 나니 정말 가관입니다. 거실이 꽉 차버려서... 어찌 보면 무슨 사장님 사무실 같기도 하고...ㅋㅋ

 

여튼 인테리어나 집안의 멋은 완존 배제된 셈이지요.^^

 

그래도 거실 한 쪽에 큰 책상과 의자를 놓고 보니 왠지 뿌듯한게 마치 거기에 앉으면 절로 공부가 되고 지식이 쌓일 것만 같은 느낌이...!!

 

오늘부로 집안 꾸미는 일이나 인테리어 같은 소소한 취미 생활(실은 제 생활의 낙이었거든요.ㅠㅠ)을 접자고 맘먹고, 당분간은 아이들과 열심히 책읽기에 열중하기로 했네요. 요즘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일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비록 TV를 치우지는 못했지만 제법 도서관 분위기 나는 거실을 보니 심란한 마음이 위로가 되는듯 합니다.

 

 

이제는 아들들이 좀 반듯하게 앉은 생활을 할려나...??

 

독서는 힘이다!!!

 

모두들 다 함께 책읽는 세상을 위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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