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둘째아들...
생긴 것부터 형아랑 너무 다릅니다.
왕고집, 힘도 쎄고, 사고치는 수준이 정말...
한참 사고칠 나이긴하나...
디지털카메라 프린터기, 내핸드폰 2개, 컴퓨터, CD 열개이상, 테이프 10개이상, 리모콘 작살내고...
찢어논 책도 셀수 없어요.
지형 숙제 찢어서 형 울린적도 한두번이 아니구요.
요즘 큰아들이 인터넷대여사이트에서 영어책대여를 하는데...
전에도 책위에 오줌싸서 물어줬는데, 내일 테이프하나, 책한권값 물어줘야한답니다.
뭐 속페이지 살짝씩 찢어놔서 전화상으로 사과한건 셀수도 없구요.
내가 감시를 하고 못하게한다고 신경쓰는 데도 이정도니..가끔은 엄마로서 자괴감이 느껴지네요.
내가 단도리를 못해서 이런가싶어서...ㅠ.ㅠ
항상 지형이랑 남편, 저는 고장낼만한 것 만지면 긴장을 바짝합니다.
그래도 둘째의 민첩성을 따라갈 수가 없네요.
아까는 너무 미워서 엉덩이 때려주고, 소리를 버럭 질렀네요.
이구... 애교도 너무 많은 우리집 귀염둥이...언제나 좀 나아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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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읽다보니 울집 얘기 같기도 해서 웃음이 납니다.. 우리 둘째도 힘쎄고 한시도 가만있질 못하지요. 다행히 그리 고가품은 없어서 고장낸건 많지 않은데 어릴적 핸펀 침묻혀서 해먹은거랑 오래된 가전제품이라 비디오기에다 테잎꽂아놓은거 빼고는 없답니다.
씨디랑 영어테잎 필름 빼버리는거는 대여도 아니고 그정도는 걍 그려려니 넘겨버리고 말아요..
헉^^;; 댓글 다신거 보니 울 아들아닌가 싶네요.
메이컵베이스랑 화운데이션 가 짜내서 온몸에 바르고 운동하는데 가면 운동기구 넘 잘타서 다들 운동선수 시키라고 한답니다. 방향제 구슬로 나온것도 입에 넣고 먹다가 혼나기도 하구요.. 그리고 잘 안우는것도..ㅎ
여튼 아이가 밝고 건강하다는거니 좀 힘드신거 빼고는 참 좋지요~ 애교도 많고 ,, 정말 이뿌지 않나요^^
답글
더불어숲
생긴거랑 다르게 놉니다. 안그렇게 생겼는데, 애교짱이에요. 그리고, 무지 빠릅니다. 달리기도 잘해요. 경비아저씨들이 육상선수시키라네요^^
오늘도 한건 추가요. 아토팜크림 다 퍼서 자기몸이랑 얼굴에 바르고 쩝쩝대고 먹고있었어요.
내가 머리감고 나오니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울승민인 화장품 먹기도 특기랍니다.. 흑...가끔은 정말 나무에 묶어놓고싶어요.
희한한건...예방주사 맞아도 안울고, 링거 꽂아도 안울고, 중이염심할때 귀치료 받을때도 한번도 안울었어요.
병원의사샘들은 순둥이아들 둬서 좋겠다고 다들 오해하십니다.~~
답글
소천(少天)
^^;; 어째요.. 웃음이 나면서도
곧 나에게 닥칠일이라 생각하니 한숨도 나오고.. ^^;;;
온맘님 모냥 그래도 아직은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답글
온맘
하하하~~~ 꽤 덩치가 커서 느릴꺼 같던데...
무지 민첩 하군요.. 왜 난 자꾸 귀엽게만 보일까요? ㅎㅎ
너무 귀엽네요. 깨물어 주고 싶어라~~ㅎㅎㅎ
답글
세천사맘
남자아이들은 다른가봐요!!
저도 말~~ 조신하게 보냈던 두공주님뒤라 조용하겠지 했는데~~ 역시 달라요!!~~
형까지 있어 더 씩씩해진듯!!!
아는 언니보니깐~ 나름 적응을 하긴 하던데!!!
힘내세요!!! 둘짼 뭔가 특별하답니다!!!^^
답글
수줍은태양
속상하시겠어요.
어째요..
원래 둘째가 더 무섭잖아요. ㅋ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