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깐의 외출때 횡단보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 아줌마한분과 아이, 예쁘장한 아가씨와 몇몇 사람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 뒤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두서너명이 있었구요.
그중 한 명의 학생이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그 통화하는 와중에 순간 들려오는 소리...
"아이 삐~~~~~~~삐~ 삐~~~ 새>>ㅑ. 삐~~~ 삐~~~"
헉!
삐로밖에는 표현할 수없는 표현들이 순간 화악 들리자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찌푸린 눈쌀과 함께 뒤를 돌아보았답니다.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웃으면서 다시 삐소리와 함께 통화를 시작하는 학생....
휴~
왜들 그리 욕을 하지 않으면 대화자체가 안되는건지...
에고...
설연휴때 방영해줬던 한국영화들도 욕이 엄청 나오던데...
그런 영화들만 봐서그러는지..
욕하면 멋져 보인다고 생각할까요?
후훗. 그래도 그 학생이 욕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휙하고 돌아보는데...
그 순간에 잠깐 그 상황이 우끼더라는...
얘들아.
욕하지 않아도 너희는 다 멋져보이고 커보인단다..







> 








가은맘
맞아요~
특히 영화들 속... 그 소위 욕이 들어가지 않으면
영화란게 되지 않는건지..
욕으로 시작해서 끝나는 영화들이 심심찮지요
씁쓸~~~
그러니 우리 청소년들이 뭘보고 자라겠어요...
답글
소천(少天)
우리때도 그렇게 욕을 했었나 싶어요.
그러지 않았던거 같은데...
요새는 뭐 특별한 아이들이 하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애들이 욕을 일반 말처럼 하는것 같아요.
아무리 우리말 표현력이 좋다고 해도
그런건 안했음 싶네요.
너무 무써워~
답글
꼬맹언니
정말요~..
저도.. 그런 경험 있답니다.
이쁜 입으로.. 어찌들 그리 말을 험하게 하는지원~
답글
착한맘
요즘 애들 너무 무서워요. 욕은 둘째치고 쉴새없이 침을 뱉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구역질 난답니다.
제대로 된 부모밑에서 배운 아이들은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다 어른들 잘못이죠. 모두 반성해야된다니까요.
저부터도 그렇지만요.
답글
희서맘
소천님...
우리 말은 표현력이 너무 좋아서 '욕'도 발달했을거예요..
우리말처럼 욕이 발달된 말도 거의 없다는데...
그리고 요즘 아이들 욕부터 배우는거 같아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