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 정말 속풀이가 필요한데 어디에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봐야할지 몰라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를 소개하자면 초등 1학년 유치원5세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소위말되어지는 명문대 사범대를 졸업하여 직장생활을 10년정도했었지요. 아이가 둘이 되면서 애를 봐주시던 친정엄마도 넘 힘들어 하시고 저도 직장과 집에서의 이중노동이 힘들기도 한틈에 신랑이 미국에서 연수를 받을 기회가 생겨 얼타꾸나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신랑따라 미국에서 1년정도 거주후 다시 한국에 돌아와 아이들 육아와 가사에 전념했습니다. 나름 사범대를 졸업하고 나 나름의 프라이드를 갖고 여타 사교육은 시키지 않고 제가 아이들 교육을 전담하고 있었는데 큰애를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작은애가 올해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약간 힘들어 졌어요. 남편 혼자서 버는 돈으로 살림이 좀 빠듯해진 것이지요. 게다가 저희가 외국에 있던 사이 한국 부동산값의 급등으로 집을 살때 융자를 많이 얻어서 이자에 교육비에 저희 신랑도 저도 극도로 예민해져있습니다. 그래서 급기야 어제는 정말 대판 싸움까지 났지 뭐에요. 신랑은 그렇게 답답하면 다시 일을 하라는둥, 나가서 니가 돈을 벌어오라는 둥 이런 말까지 나와 가며 지금은 냉전입니다. 솔직히 저도 답답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제 1학년된 아이도 봐줘야할 부분이 많고 작은 아이도 마땅히 봐주실 분도 없는데다가 낯을 많이 가려서 유치원도 이제 겨우 적응한 아이를 나두고 직장을 나간다는 것이 선뜻 자신이 없어요. 게다가 9시-6시근무 시간은 이제 좀 무리다 싶구요.. 아이가 유치원에 가 있는 동안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가급적이면 재택으로 할수 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수입도 그리 많이 욕심 부리진않고 한 50만원정도 뭐 해볼만한 거 없을까요? 좀 답답해서요. 이런거 질문했다가 어디 사기를 맞거나 엄청난 영업을 요구하는 곳에 잘 못 걸릴까봐 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여긴 좀 믿음이 가고 사실 다른데 잘 모르겠고 해서 글을 올려보는데 스마트맘들의 알짜 정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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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명문대 사범대를 나오셨다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찾아보세요.
꼭 밖에서 하는것 보다 집에서 하는 일을 찾아보셔도 좋을꺼 같아요.
과외나 아니면 요즘 한참 이슈가 되는 논술 공부를 해보시고 아이들 몇명 그룹으로 모아 수업을 한다면 50만원대보다 더 많이 벌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독서지도사 공부를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독서지도사 공부는 공부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기에 많은 시간 투자 하지 않고 교육비도 많이 들지도 않고..
배울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답글
착한맘
남편과 싸우다보면 '너도 돈벌어와라'하며 가끔 말할때가 있지요. 그럼 너무 자존심상하고 속상하지요.
사립학교에 보내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던데 차라리 일반학교에 보내심이 어떠실런지요. 그리고 다른데 돈나가는 구멍을 찾아보시면 분명 있을거에요. 그럼 굳이 50만원 벌려고 하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그리 힘들지는 않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저도 연년생으로 두아이를 키우는데 남편 혼자 벌기 때문에 꼭 필요한 지출외에는 잘 하지 않습니다. 어디한번 놀러가도 꼭 도시락 싸가지요.
저도 교직을 이수해서 나름대로 제 신념대로 아이들 학원 안보내고(피아노, 미술은 제외) 집에서 계속 가르치려구요. 학원비가 만만치 않거든요. 무엇보다 제일 큰 비용인 융자를 얼른 갚으셔서 이자로 빠져나가는 돈을 없애셔야 하는데 좀 힘드시겠지만 허리띠를 졸라매는 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죄송해요. 별다른 도움이 못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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