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힘빠지는 날이였답니다.
아이들을 가르칠때면 때론 혼내기도 하고 화를 낼 수 있는데.
그래도 아이들 기분 상하지 않게 돌려가며 잘 하라고 한사람만 놓고 혼내기보다는 전체를 두고 야단칠때가 있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한 아이가 종이에다 뭐라고 뭐라고 쓰고 있더라고요.
살짝 보니~~
독서선생님은 뚱뚱하고 정말 싫다~!!라고 썼더라고요.
허걱!!!!!!!
내가 그렇께 뚱뚱했나? 하하하~~`(사실 제가 그리 뚱뚱한편은 아니거든요. 그저 통통)
웃어야 할지~~ 기분 나빠야 할지?
사실 그냥 기분좋게 선생님 뚱뚱한것 같아요. 했다면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텐데..
아이가 혼나서 기분이 나빠 표현을 그렇게 했다는 것에 조금은 화가 나더라고요.
제가 아직 자질이 부족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조그만 어렵게 느껴지면 바로 풀이 죽어 하기 싫다는 아이 잘 구슬려가며 쉽게 설명하고..
정말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아이들 심리를 정말 이해 못할때가 많더라고요.
단지 뚱뚱하고 싫다는 말에 화가 난것 보다.
스스로 자기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모르고 그저 야단맞은것만 생각 하는 아이들~
오늘따라 이친구 말고도 몇명 아이들이 제각기~~ 책을 읽어줄때 몰래 장난감 가지고 노는 아이.
집중안하고 수업 중간 중간 딴얘기로 화제 바꾸는 친구. 자세 불량으로 거의 반은 누워서 수업 하는 친구.
이모든 행동들이 야단 맞을 만한 일들인데~~ 못했는데 잘했다고 칭찬을 할 수 없는 일~~
저를 믿고 맡기셨는데 좀더 나아지게 하려고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는데..
아이들 지도 하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각각 제각기 성격들 다 맞추려고 하니`~ 그룹 수업은 이래서 힘든가 봅니다.
아직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 자질이 부족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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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맘
저도 예전에 아이들 가르친적이 있었는데 별별 아이들이 다 있더라구요. 한번 가르치면 딱 알아듣는애가 있고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듣는애도 있고 공부에는 관심도 없는데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오는 애도 있고....
그런데 어떤 형제가 있었는데 집에 여유가 없어서 형만 공부를 시키다가 형편이 나아져서 동생도 시킬수가 있었는데 둘이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과외를 했는데 한아이가 훗날 뇌진탕으로 죽은 일도 있었죠. 아이들 얘기 나오니 그때 생각이 나서 맘이 아프네요.
아무튼 요즘 아이들 버릇없고 이기적인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힘드시겠네요. 속도 상하시구...
그 낙서 쓴 아이 절 보면 놀래겠네요. 전 많이 뚱뚱하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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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숲
아이들 가르치는 일 너무 힘들죠.
내 그심정 알죠. 그래도 아들한테 그말 듣는것 보단 나을겁니다.
울아들이 얼마전 엄마가 너무 뚱뚱해서 가끔 창피하다고해서 나 완전 서운해서 며칠동안 어찌나 속상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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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서빈맘
저도 그마음 알아요..작년에 여아만 5명 가르쳤었는데..
의욕적으로 뭐할라치면 김빠지게 하는 아이에
자기거만 맨날 이상하다고 삐지는 애에..
하지만 좋은 점도 있잖아요..
기특하고 이뻤던 날..생각해 보세요.
글구 이제 어린이날...모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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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맘
힘내세요 그 심정 제가 잘 알지요 알고 말고요. 늘 무너지더라도 그 아이들 떄문에 다시 일어서는 게 또 선생님이지요.ㅎㅎㅎ 온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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