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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아이들을 가르치기 힘드네요!!

글쓴이 온맘

등록일 2008-04-30 00:25

조회수 2,28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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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힘빠지는 날이였답니다.

아이들을 가르칠때면 때론 혼내기도 하고 화를 낼 수 있는데.

그래도 아이들 기분 상하지 않게 돌려가며 잘 하라고  한사람만  놓고 혼내기보다는 전체를 두고  야단칠때가 있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한 아이가   종이에다 뭐라고 뭐라고 쓰고 있더라고요.

살짝 보니~~

독서선생님은 뚱뚱하고 정말 싫다~!!라고 썼더라고요.

 

허걱!!!!!!!

내가 그렇께 뚱뚱했나? 하하하~~`(사실 제가 그리 뚱뚱한편은 아니거든요. 그저 통통)

웃어야 할지~~ 기분 나빠야 할지?

사실 그냥 기분좋게 선생님 뚱뚱한것 같아요. 했다면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텐데..

아이가 혼나서  기분이 나빠 표현을 그렇게 했다는 것에 조금은 화가 나더라고요.

 

제가 아직 자질이 부족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조그만 어렵게 느껴지면 바로 풀이 죽어 하기 싫다는 아이  잘 구슬려가며  쉽게 설명하고..

정말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아이들 심리를 정말 이해 못할때가 많더라고요.

 

단지 뚱뚱하고 싫다는 말에 화가 난것 보다.

스스로 자기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모르고 그저 야단맞은것만 생각 하는 아이들~

오늘따라 이친구 말고도 몇명 아이들이 제각기~~ 책을 읽어줄때 몰래 장난감 가지고 노는 아이.

집중안하고 수업 중간 중간 딴얘기로 화제 바꾸는 친구. 자세 불량으로 거의 반은 누워서 수업 하는 친구.

 

이모든 행동들이  야단 맞을 만한 일들인데~~  못했는데 잘했다고 칭찬을 할 수 없는 일~~

저를 믿고 맡기셨는데 좀더 나아지게 하려고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는데..

아이들 지도 하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각각 제각기 성격들 다 맞추려고 하니`~ 그룹 수업은 이래서 힘든가 봅니다.

 

아직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 자질이 부족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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