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우동한그릇이라는 연극을 보러 시청앞으로 갔어요.
하이페스티벌 마지막 날이라 차가 많이 밀릴 것 같아서
전철을 타고 갔죠.
(사실 우리 아이들 전철 탄 게 어제가 처음이었슴다^^)
시청역에서 공연이 있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까지는 약 10분거리
그런데 시간은 1시간 정도 남았고...
마침 순대아주머니가 보이길래 저녁겸 해서
순대랑 튀김이랑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에 딱 앉았죠.
잠시후 순대와 튀김이 담긴 접시가 나오고 막 젓가락으로 집으려는 순간
하늘에서 뭐가 후루룩~~~
우리 다섯 식구 옷과 머리뿐만 아니라 테이블까지 어휴~~~
우린 순간 비가 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바로 망할놈에 새가 날아가면서 응아를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어찌나 그 양이 많던지 머리에 옷에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순대 아주머니도 그런 경우 처음이라시는데 참 ....
그렇지만 우동한그릇 연극은 참 감명깊에 보았습니다.
먼저 보고 오신 분들이 좀 지루하다해서 애들이 재미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초3짜리 막내도 끝까지 자미있게 잘 봤습니다.
막판에 줄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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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맘
요즘 새들때문에 난리군요. 저희 차에도 새똥이 있더라구요.
그나마 좋은 공연을 보셔서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답글
채희마미
다행입니다...공연이라도 재밌게 보셨다니...
근데 참 그런 경우는 드문것 같은데..어찌...
답글
전영미(병욱스)
에공~
처음 겪는 일이었겠어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남감하셨겠어요~
그래도 좋은 공연 관란하셨으니 마음의 위로가 되셨을 것 같네요~
^0^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