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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아이들이 파는 물건값 깎는 엄마

글쓴이 이랑맘

등록일 2008-06-11 11:52

조회수 2,34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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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저희 아이 학교에서 바자회를 열었거든요.

각자 집에서 안 쓰는 물건 가지고 와서 서로 사로 파는 거죠.

첫 해엔 진짜 우습더니 해가 갈수록 아이들이 파는 요령도 생기고,

학교에서 바자회가 열리는 날은 동네 아주머니, 할머니들까지 오셔서

요긴하게 구입해서 많이 활성화되었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이것저것 챙겨갔는데 작년에 사두었던 양말들이 작아서

하나에 300원씩 붙여서 10개를 보냈죠.

그런데 어떤 엄마가 와서는 500원만 내고는 마구 집어갔다네요.

아이 앞에서는 뭐라 말은 안했지만 참 그렇더라구요.

일이백원 깎는거야 그렇다지만 그렇게 막무가내로 사갈거까지야 있었나싶은게...

물론 많은 돈을 벌려는 욕심은 아니지만

아이가 무얼 느꼈을까 생각하니 참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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