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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친정엄마가 보내주신것들...

글쓴이 진백맘

등록일 2008-06-25 14:12

조회수 2,07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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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것들이에요.

어찌나 고맙던지..

저희는 된장청국장고추장을 안 사먹어요..

친정엄마가 보내주시거든요..

이렇게 엄마것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사먹는것들은 맛이 없어요.

신랑도 그렇고요..

이번에 청국장과 된장이 다 떨어졌는데 차마 말을 못하고 있었어요..

엄마도 보니까 된장은 만들었는데 청국장은 콩농사를 작년에 못하여 못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이렇게 마늘 양파 된장을 보내주셨어요.

넘 귀한 것들....

나이 드신 엄마가 따가운 햇살아래 엎드려 농사 지은 피같은것들...

우리 자식들도 엄마 힘드니 하지말라고 하면서도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것들에 입맛이 들어

입바른 소리만 할때가 있어요..

에공...

엄마도 몸 움직일수 있을때까지는 일하고 싶다고 하세요..

집에만 있으면 병난다고..

아빠가 몸이 안좋아 일을 못 거드시는데 그래도 아빠가 가끔 물도 갖다드리고 그러시는게

좋으신가봐요..

조금은 미안한 맘으로 받아먹지만 그래도 정정하신 엄마의 모습에 감사드릴뿐이에요..

아빠가 좀더 건강해주시길 바라지만 그래도 두분 즐겁게 사시는 모습만으로

그것만으로 위안 삼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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