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학교는 매월 마지막 월요일엔 도시락 데이에요.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과 편지를 써서 아침에 아이 편에 보내는 것이죠.
오늘도 역시 도시락을 싸려고 다른 때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밥하고 반찬하고
도시락을 싸려고 씽크대 문을 열어보니 도시락이 없는거에요.
원래 저희 시아버님이 등산 다니실 때 싸가지고 다니셨던 보온 도시락 셋트인데
작년에 큰 아이 급식실 공사할 때 두달간 도시락 싼다고 했더니
찬밥 먹이지 말라고 주셨었거든요.
그 이후 막내가 한달에 한번씩 도시락 쌀 때마다 아주 요긴하게 썼는데
그게 오늘 아침사라진 거에요.
베란다며 씽크대 구석구석을 찾아도 안 나오는데 나중엔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지난 주에 제사라서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그 때 가지고 가신 거에요.
우리 시어머니 종종 그러시거든요.
당신이 보셔서 필요없겠다고 생각되시면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그냥 가져가 버리곤 하셨었거든요.
결국 플라스틱 밀폐용기 찾아서 보조가방에 넣어서 들려보내긴 했는데
정말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한번쯤 물어보고 가져가시든가 하시지, 어차피 아버님도 요즘은 등산안다니셔서 쓰실 일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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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맘
여러 맘들의 위로에 감동받았습니다 ^^
근데요, 도시락 데이 좋을 거 같죠?
처음엔 신나서 반찬 요것조것 싸주고 그랬는데
지금 3년째 하는데 너무 귀찮아요.
우리 학교다닐 때 하루에 도시락 2개씩, 형제들꺼까지 하면 아침마다 10개까지도 싸야했던
부모님들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지만
이렇게 한달에 한번 싸는 것도 은근 귀찮아요.
제가 넘 나쁜 엄마인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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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맘
아...진짜 황당스럽겠어요...
으째 가져가실때 말씀을 안하신데요..
자신이 주셔서 그랬을까요...
넘 맘 상해하지 말고 가볍게 넘기세요...
도시락 데이도 있군요..ㅎㅎㅎ
우린 이런거 없는데.
한번씩 싼다면 저도 싸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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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맘
마음 많이 상하셨지요??
지금쯤은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셨겠지요^^*
시원한 수박 한덩어리 깨트려서 드시면
기분이 풀어질것 같은데...
학교의 도시락데이 아주 좋은것 같아요...
힘내시고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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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맘
가끔은 멀리있어 사건이 없어 좋다는 생각도 해보내요!!~
한번쯤은 어른께 말씀드리는편이 좋을듯 하네요!! 조심스럽게!!
학교 도시락데이도 있고~ 괜찮네요!!
직장맘들하고 힘들긴 하겠지만... 자주 아닌지라 아이한테 좋은 추억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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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마미
기분 푸세요~~~^^
바쁜 아침에...휴!!
화가 많이 나셨을 듯 하지만..^^
그래도 꾹!! 참고....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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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맘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더군다나 그 바쁜 아침에 말이지요.
이야기를 하고 가져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나,,참 속상해지네요 저까지도.
글을 읽다보니 말이지요.
직장맘님들은 아침 시간이 더 바쁜 분들은데..
마음 푸시구요,
다음에 시어머니께 넌즈시 이야기를 한번 해 보셔요,도시락이 없어져서 깜짝 놀랐다고..그러면 또 시어머니가 역정을 내실라...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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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맘
아침에 찾느라고 버린 시간과 에너지에 화가 날 것 같아요.
어머님 귀한 손자 찬밥 먹게 되었네요.
그래도 도시락때문에 하루종일 화나있으면 안되니까
맛난 것 드시고 기분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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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맘
왜 물어도 안보고 가져가셨는지...
저같아도 그런 상황이면 황당하고 화가 많이 날것 같네요.
기분 푸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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