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7월 7일, 꼭 10년전이구나.
그 날도 월요일이었단다.
아침 8시, 엄마는 수술대 위에 누워서 조용히 잠들기 시작했지.
왜냐구?
우리 별이가 세상 구경하러 나올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
별이가 엄마 뱃속에서 잘 크지 못해 예정일을 훌쩍 넘기고도 2.6킬로그램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지.
그런 별이가 쑥쑥 자라서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
언제 그렇게 작게 태어났는가 싶게 지금은 친구들 중에 가장 크고 몸도 튼튼하지.
그런데 공부는 왜 그리 싫어하는지...
셋 중에 막내라고 매일 어리광만 부릴려고 하고, 덩치는 가장 큰 게 어린 짓만 하고...
그리고는 지난 주엔 시험이란 걸 처음 보게 되었지.
그동안의 시험은 거의 쪽지 시험 수준이었고 네 과목씩이나 공부해서 보는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구나.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반에서 딱 중간의 성적을 받아 온 별이.
이제부터 시작이란다.
다음 시험엔 하나 더 맞고, 그 다음 시험엔 또 하나 더 맞고...
그렇게 한걸음씩 나아가자꾸나.
우리 별이는 잘 할 수 있을거야.
방학때 수학 공부 더 하고 동화책도 열심히 읽기로 하자.
별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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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울아들과 같은 나이네요..
여긴 전과목을 다 보았답니다..
올해 처음 시험이였군요..
앞으론 더 잘할거라 믿어요..
답글
수호맘
작게 태어나서 큰 아이로 툰툰하게 자라는 별이가 사랑스러워요
성적은 차츰차츰 올려가면 되지 않을까요.
전 늘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울집 아이도 엄마와 똑 같은 생각이라며..
어이구,, 좀 더 잘 하면 어디 덧나남...
답글
진백맘
별이가 그리 작게 태어났군요.
그래도 별이맘이 잘 키워 건강하게 자라 키도 가장 크고 튼튼하다니 다행이네요.
맘 졸여 키운 아이인만큼 차근차근 조금씩 발전하는 별이를 지켜봐주세요.
4과목이나 시험 봤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팍~~풀어주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