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누룽지 탕수육을 하자고 하는 근이. 오늘은 정말 탕수육을 해야할듯 하다. 퇴근하는 중
근이가 전화를 했다. "엄마! 우리 탕수육할까요? 누룽지도 있어요""그래그래.엄마 그러지 않아도
집에 가서 근이랑 누룽지 탕수육 하려고 했어. 근아 조금만 기다려""네..오세요"
집에 도착해서. 바로 준비한후. 근이가 낮잠을 안자서 인지 졸려보인다. 처음엔 시큰둥하더니.
당근을 자르는걸 보더니. "얼굴 만들어봐요. 이거 근이 얼굴이에요. 이쁘다"하며. 자화자찬을 하며
만들어놓은다.
여기서 잠깐! 누룽지 탕수육 만들기
*재료: 누룽지(뚜꺼우니 더 맛있네요). 파인애플(느끼함을 덜어주고. 약간 튀기면 제맛이에요)
당근.오이.양파.
소스재료: 물.식초(토마토식초도 약간).설탕(많이).소금(적당히조금).케찹(토마토를
같이 잘게 썰어 넣어줘야 소스맛이 진해요) 녹말가루(약간)
* 순서:
1. 누룽지를 아이와 격파해서 잘게 부서트린다. (너무 오래된 딱딱한 누룽지는
당연히 엄마가 해야겠죠? 다치니까요)
2. 당근.오이.양파.파인애플을 먹기 좋게 사각썰기를 해놓고. 소스에 넣을 토마토를
아주 잘개 채썰어 놓는다.
3.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많이 넣고. 누룽지를 튀겨준 후. 체에 걸러 기름을 뺀후. 그릇에 담아놓는다.
4. 썰어놓은 당근.오이.양파를 함께 넣고. 기름에 튀긴후. 체에 걸려 기름을 뺀후. 그릇에 담는다.
5.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을 살짝 튀겨준후. 기름을 뺀후. 그릇에 담는다.
6. 소스만들기: 물을 붓고. 식초.캐찹.토마토.설탕.소금을 넣은후 저어주며. 간장으로 간을
맞춘후. 녹말가루를 넣어 약간 걸쭉해지도로 저은후. 약한불에 계속 저어 끓여준다.
7. 모든 재료를 모아모아. 섞어준다.
8. 접시에 담아서 먹는다.






소스를 만드는데 식초.물.케찹.토마토.설탕.소금.간장을 차례로 넣어서 저어준다. 녹말 가루도
약간 넣어주니 "어. 그렇게 되는구나. 맛있게다. 아. 그렇게 저어주는구나" 옆에서 보조를 해주는'
근이. 오늘도 뭔가를 열심히 먹었다고 한다. 배가 부를텐데. 그릇에 직접 담아서 자기가 먹는단다.
조금 남기고 다 먹으며.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운다. 오늘은 지금까지 보다 가장 맛있게 된듯하다.
몇번 하다 보니 노하우가 생긴다. 느끼하지 않긴 위해선 파인애플은 살짝 튀기고.
토마토 식초를 약간 넣어준다. 녹맑가루는 정말 약간만 넣는다.

맛있게 먹고. 아빠가 늦게 오셨지만. 근이와 책도 읽고. 어제 하다만 곰돌이 수학을 하려고 하니.
훌라우프가 눈에 들어온다. 베이비짐2개와 훌라우프로 신나게 엄마가 훌라우프하는걸 보더니. 목에 베이비짐을 두개 걸고 하란다. 왜 그럴까? 근이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더니. 알고보니 곰돌이에
훌라우프하는 기린이 목에 걸고 하는걸 어느새 보고. 엄마보고 그렇게 하라는 거였네.ㅋㅋ
모처럼 곰돌이 [수학.과학]을 알뜰하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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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맘
오! 맛나겠네요.
공부도 즐기고 요리도 즐기고 재미난 육아 잘 보고있습니다.
답글
근맘
제가 완전 초보랍니다. 할머니랑 살다 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요즘 잘 먹고 맛나는걸 찾으니. 자꾸 간식거리를 하게 되네요. 맛있게 먹는걸 보니 이게 재미있구나 싶어요. ㅋㅋ
답글
김민경
엄마가 요리하시는 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전 요리하는 걸 끔찍이 싫어해서 요리로 놀아주지 못하는데^^;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