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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기팍팍>최선을 다했으면 괜찮아!

글쓴이 착한맘

등록일 2008-07-15 10:55

조회수 2,1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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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간 저희 딸은 1학년입니다. 그래서 시험을 안볼줄 알았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매주 받아쓰기, 단원평가, 수행평가등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받아쓰기는 모두 100점을 받아와서 아이도 기뻐하고 저도 잘했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수학 단원평가를 보고 왔는데 1번 문제를 틀렸습니다. 그것도 제일 쉬운걸로...

그날 전 기분이 안좋은 상태여서 아이를 엄청 야단쳤죠.

그후론 전 뼈저린 반성을 해야했죠. 아이도 그날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제가 심하게 화를 내서...

 

요즘은 시험을 보고 온날 아이가 결과에 대해 미리 걱정을 하길래 전 이제 이렇게 말합니다.

" 괜찮아, 엄마도 초등학교 다닐때 백점 못맞은 적도 많고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된 분들도 다 백점을 맞고 산건 아니야.

결과가 어떻든 네가 최선을 다했으면 됐어."

 

앞으로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여길랍니다. 그리고 시험 좀 잘 못봐도 용기를 많이 주면서 키울려구요.

그날 제가 잠시 미쳤었나봐요.ㅠㅠ 

100점 엄마도 아니면서 아이에게는 늘 100점을 받아오길 기대하는 나쁜 엄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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