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보다는 태권도를 더 좋아하고
공부만 하자면 몸을 꼬고 눈물부터 흘리던 자유로운 영혼 3학년 우리딸!
5월 전혀 다른 도시로 갑자기 이사를 와서 치룬 첫시험에 , 이미 다른 친구들은 중간고사를 통해
4과목 시험을 공부한 경험이 있던 터라 부담이 컸던 기말고사 였어요.
엄마가 더 긴장을 하고(전학생이라는 상황때문에^^) 함께 학습을 했는데 시험보기전 주말 외출도 안하고 차분히 계획표대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내심 놀랍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더군요.
시험전날 최종정리는 하지도 못했는데 기어이 '코난' '위기탈출 넘버원' 등 TV프로를 보겠다고 고집을 피워 보게 두었네요.(에효~)
시험날 귀가하는 딸아이를 보자마자 "오늘 과학관 캠프 등록했따!!"하자 '꺄아'하고 비명을 질러대더군요. 너무 가고 싶어 했지만 저 생각에 점수가 안나오면 못가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점수에 관계없이 열심히 공부해 준게 너무 고맙다고 그 상이다'고 하자 엄청 감동먹던 딸아이의 순진한 얼굴이 떠오르네여^^.
점수나오기 전날 잠자기전 시험점수 때문에 걱정을 하는 딸애에게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와도 실망하지 말자'고 다짐을 받은후 '열심히 공부한 우리딸이 정말 대견하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었네요.
결과는 올 96(내심 올100을 기대했건만(ㅜ.ㅜ))! 각 과목에 아쉽게 1문제씩 틀려서 오긴 했지만 울딸 캠프 갈 생각에 아무 생각 없네요. 저도 잘했다고 칭찬해줬구요. 주말엔 원하는 대로 에버랜드도 다녀왔답니다.
이상 요란 벅쩍지근한 기말고사 준비 에피소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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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맘
오..전학 가서 첫 시험인데 넘 잘봤네요..
에버랜드도 정말 좋은 선물이에요..
잘하셨어요.
답글
이랑맘
에버랜드...
아이가 무척 좋아했겠어요.
저희 아이 올해 소원인데...
저희 집이 용인이라 지척인데도 불구하고 올해엔 한 번도 못갔거든요.
중학생 언니, 오빠들이랑 시간이 안맞아서요.
모두모두 시험끝났으니까 꼭 한 번 갔다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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