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미친듯이 많이도 내리네요.
학교다닐때는 비오는 날이면
철크덕철크덕...
기차 소리가 비에 젖어 촉촉히 들리는
빗물이 주루륵 흐르는 커피숍 창가에 앉아
빗소리를 배경삼아
친구들과 잔잔한 수다 삼매경에 빠지곤 했는데....
애 둘 낳은 이 아줌마는
베란다 창을 부수는 빗소리를 들으며
떵싸는 자세로 쭈그려앉아
(둘째 녀석이 행여 잠에 깨 일어나면 후다닥 손씻고 가야하기에.. ㅡ.ㅠ)
멸치 떵을 따고 있습니다. ㅡ.ㅠ
어찌 생각해보면 슬픈 일이지만...
맛난 국물을 내줄 수 있게 생애를 바친 멸치 녀석들에게 감사하며
비록 우리에겐 쓴맛을 내는 멸치떵이나...
맛난 비료가 되어 좋은 거름이되어라...
음식물 쓰레기로 녀석들을 몽창 버려버려봅니다.
에혀...
저 산적한 빨래들은 또 언제 다 마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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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少天)
ㅋㅋㅋ 그렇죠?
그래도 즐겁게 멸치똥따고 다시마도 잘라놓고..
ㅋㅋ
모처럼 엄마들 만나서 맛난 콩나물밥도 해먹었네요.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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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수고 하시와요..
저두 예전엔 그 과정을 다 거쳤다우..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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