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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기팍팍)미안하다 아들아

글쓴이 노노맘

등록일 2008-07-24 19:16

조회수 2,30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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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이 없고 조용하면서 공부보다는 운동을 좋아하는 우리 큰 아들

학기말 시험이 발표되었지만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

엄마... 시험공부 언제 할거니?

큰 아들...   무 반응

엄마... 지난번 중간고사 보다는 잘 봐야지

큰 아들...  응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들과 공부를 시키려는 엄마가 매일 매일 싫어하는 문제집을 풀면서 기말고사 준비를 했다.

기말고사 하루전 아들은 열이나고 아파서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니 감기 몸살이라고 한다.

조금 미안해서 약을 먹이고 일찍 자라고 했다. 기다려도 일어나지 않아 깨우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을 먹고 학교가는 아들에게 문제 잘 읽어 보라고 당부아닌 부탁을 했다. 항상 덩렁거리고 문제를 다 읽지 않고 문제를 푸는 우리 큰 아들

둘째 아들... 엄마 시험 보는데 형하고만 공부하고 나랑은 공부도 안해

엄마... 공부는 스스로 해야지 잘 할수 있어.

둘째 아들... 그럼 왜 형이랑은 공부같이해

엄마... 무 반등

둘째 아들... 엄마 수학시험 좀더 알아보기에서 나오나봐 문제 좀 내줘.

엄마... 내일이 시험인데 과학이나 봐.

시험치고온 우리 둘째 아들 엄마때문에 수학 1문제 틀렸다고 야단이다.

엄마... 지난것에 신경쓰지말고 다음에 잘해

엄마... 큰 아들 시험잘봤어.

큰아들... 응

엄마의 속은 오늘도 탄다.

엄마... 시험결과 언제 나와

큰 아들... 몰라

작은 아들... 시험 잘 봤다고 야단이다.

다음날

엄마... 시험결과 언제 나와

큰 아들... 알림장을 보여주며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엄마... 속에서 욱 하는 마음을 잠재우며 다음에 좀 더 잘 보자

시험만 아니면 너무나 멋진 아들 착하고 남을 배려하며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우리 큰 아들

힘내자 사랑한다.

형때문에 잘했다고 칭찬도 많이 받지 못한 둘째 아들 사랑해

큰 아들, 작은 아들 우리 여행가서 신나게 놀고 오자.

큰 아들이 타고 싶다던 말도 타보고 수영도 하자.

올 여름 열심히 놀자.

 

큰 아들 : 초4(운동을 좋아하고  축구선수가 장래희망)

작은 아들 : 초3(항상 긍정적이면 자신의 능력보다 노력을 더 많이하는 노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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