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어제 오늘 이틀간 휴가랍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독일마을에 가기로 했어요..
제가 사는곳이 하동이다 보니..
순천이나 남해..어느곳이나 가깝네요...
가까이 살면서도 독일마을 을 전혀 가보지 않다가..
작년엔가 환상의 커플을 보았답니다..
남해에서 촬영한 환상의 커플 정말 재미나게 온가족이 보았지요..
철수네 집을 찾아가기로 하다가..
늦게 출발한 우리가족..
언제나 주 목적보단..
옆길로 새는경우가 더 많아요..
오늘도 그냥 해안도로를 택해서 가다가..
물이 너무 맑아서 옆으로 들어갈수 있는 바닷가가 있길래 가보니..
세상에..
바다 고동이 이렇게 바위에 더덕 더덕 붙어 있더라구요..

두아이들은 옷을 모두 벗고 팬티만 입은채로..
바닷물에서 수영하고 놀고..
남편과 저는 열심히 고동잡았어요..
저 이런거 처음 잡아 본답니다..바다에 이렇게 바위에 고동이 많은거 처음보거든요..
조만간 이곳도 오염이 되겠다 싶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말이죠..
문제는 이렇게 많이 잡은 고동이 무용지물이 되었어요..
집에 가져와서 삶아 보니..
까서 먹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둘다 고동을 너무 좋아해서 별도로 구입해서 먹는데..웬 횡재 인가 싶어서 많이 잡았는데..
실제로 먹는것은 별루 없네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한 하루였답니다..
이렇게 물속에서 한시간 이상을 놀다..
본래의 목적인 독인마을을 향해 갔어요..

차에서 한참을 달리다 보니..
바다에 비친 햇살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바다를 보고 있으면 제 마음이 뿌듯해 진답니다..

어렵게 어렵게 찾아온 독일마을..
조금은 실망도 했지만..그래도 이런집을 지어 놓고 사는 모습이 한편으로 부러웠어요..
아침햇살이 바다를 전경으로 이렇게 산위에 있으니 말이죠..
각자 자신들의 정원과 테라스가 있어서..
정말 부러울따름이였답니다..
철수네 집앞에서도 가족사진도 찍었어요..
오늘도 우리 가족은..
휴가라고 해서 별다르게 거창하게 계획을 세운게 아니라..
각자가 좋아하는것을 택해서 먹고 보면서 서로 웃으면서 보냈답니다..
저녁은..
우리 아이들은 치킨으로..남편과 저는 회를 시켜서 술한잔 하면서 마무리 지었답니다..
내일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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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맘
와..부럽다.
언제 우리도 이런 여유 가져볼까나..
울신랑이 시험 끝나면 어디 가자고 하는데...말은 그런데...
보니까 넘 피로가 누적되어 잘것만 같아요..
독일마을도 가고.....휴가가 넘 달콤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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