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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여기 모여라! | 신랑에게 한소리 들었어요.

글쓴이 진백맘

등록일 2008-09-09 13:53

조회수 2,41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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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들 재우다 자버렸답니다.

그리고 12시가 다 되어 일어나 인터넷 해야할것들을 좀 했지요.

하고 있는데 신랑이 들어오더군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오는 신랑..

무지 피곤해 보이더라고요..

 

근데 울신랑이 들어와 옷도 갈아입고  마실것도 달라고해서 주고했답니다.

그러고나니 울신랑이 하는 말..

"집이 이게 모냐? 그래도 대충은 치우자.."

띠웅~~~~

헤머로 머리 한대 맞은 기분 있죠..

제가 요즘 몸이 엄청 안좋아 겨우겨우 아이들 데리고 일다니고 있거든요.

집에 오면 정말 밥 해서 먹이고 아들내미 숙제 봐주고 세탁기 돌리고, 빨래 걷어서 개고...

아이들 씻겨 재우고, 신랑 와이셔츠 다리고...

이러고 나면 저 잠깐 컴텨 할시간도 없어요.

12시쯤에나 좀 할까..

그러다보니 집을 잘 못 치웠네요.

아이들이 어질기도 하고...

 

진짜 체력이 안 따라주어 못 치웠는데,

이렇게 한소리 하니 기분이 엄청 상하고 괜히 눈물이 나려는것 있죠.

왜 그렇게 서러운지..

넘 속상해서 암말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와 자버렸네요.

더 얼굴 보고 있다가는 목소리 커져가며 싸울것만 같아서요.

직장 다니며 집안 일까지..

더불어 어제는 사무실에서 상사에게 안좋은 소리까지 들었는데..

두마리 토끼 잡기 힘들어요.

 

왠지 기분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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