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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회 뜨기 도전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08-09-10 18:54

조회수 2,66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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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제 돔를 가져왔다..

살아있는 생선이라면서..

나보고 회를 뜨라는 명령 아닌 명령..

이거 뭐야..

아무리 내가 바닷가 옆에서 산다고 해도 그렇지..

이젠 나보고 회를 뜨라고..

어깨 너머로 보긴 했지만..

이렇게 큰 생선을 어찌 만지라는건지..

그래도 회를 좋아하는 남편..

좋은 생선을 회로 먹고 싶다고 하니..

도전해 보았다..

장작 내장 꺼내고..손질하고..

껍질 벗기고 몇시간을 허비한건지..

한다고 해서 싱싱한 생선 회로 떠 놓고..

빨리 오길 기다리니..새벽 1시가 되어서 퇴근이다..

그 시간에 자다가 일어나서 같이 먹는데..

횟집에서 먹는 생선 맛이 아니다..ㅎㅎㅎ

난 초짜인데..어쩔수 없다..

결국 남편과 술한잔씩 한후..

나머진 매운탕으로..

어제 생선머리와 뼈 그리고 남은 고기로..

시댁으로 가져가서 매운탕 끊였답니다..

우리집으로 매운탕 먹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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