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정말 잘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네 엄마가 화가 잔뜩 나서 얘기를 하는데...
친정 엄마가 양손 가득 무거운 짐을 들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15층 가는 아이에게
할머니가 짐이 있으니 11층좀 눌러 달라고 하셨는데.
아이가 하는 말이~~~
" 짐 내려 놓고 누루시면 되잖아요?"
허걱!!!!
이게 요즘 아이들인가봐요....
얘기를 들어 보니 제가 가르치는 학생 같아서..
오늘 살짝 물어봤죠...
너 이런일 있었지? 자기가 아니라 친구가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넌 어떻게 했니? 니가 대신 눌러 드리면 되잖아.".
"귀찮아서 안했어요.".
"그런 행동이 잘못된것 같지 않니?" 했더니만 뭐가 잘못 됐냐고 오히려 저한테 되 묻더라고요.
짐 내리고 누루라는것이 뭐가 잘못 됐냐고 하더라고요..
아이 앉혀 놓고 조근 조근 설명을 해줬죠...
네 친구가 그런말을 했으며 너라도 눌러 드리는것이 옳은일라고 했더니..
전혀 잘못 한게 없다고 하네요.. 그냥 귀찮아서 안 눌러 드렸다고..
순간 화가 너무 나서 아이 붙들고 장황한 설교를 했답니다.
나중에 하는 말이 조금 잘못 한것 같다고 하네요..
제자 이지만 조금 잘못 한것 같다는 말을 하는 아이에게 더이상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제 자식이였다면 그자리에서 호되게 혼냈을텐데.
그 엄마에게 얘기를 해야 할지? 참 고민 되더라고요.
평소에 버릇 없이 저한테 대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혼내면 어느 정도 수긍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너무 떳떳하게 얘기 하는 아이를 보니
정말 어이가 없더라고요..
조근 조근 설명한 보람 없이 마무리 진게 지금도 찜찜하네요..
내자식은 절대 저렇게 키우지 말자는 이기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에구~~ 요즘 아이들 때문에 속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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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
요즘 애덜이 그렇더라구요.
제아이 논술수업이 이번달엔 저희집이 당번이라 하고있는데
저희 집에 오는 애들도 인사할줄을 몰라서 전 일부러 제가 먼저 크게 인사하곤 한답니다.
선생님이 오셔도 지들끼리 낄낄거리고나있고..쩝...
이녀석들아 선생님께 인사해야지!!...........그후로는 일어나서 인사하더라구요. 가르쳐야죠.
답글
진이맘
어머 ,그런네요.
전부 자기뿐이 모르니...
우리 아이들 돌아 봐야겠네요.....
답글
쿨한여자
요즘에 아이들이 다 그런것 같아요..
내아이도 부모 앞이 아닌곳에선 그거겠다 싶어서 걱정이구요..
어떤 부모든 자기 자식 못되었다고 충고 해 주면..
굉장히 싫어라 하더라구요..
그냥 넘어가시는게 낳을것 같아요..
답글
바다
참 답답한 일입니다.
그런데 더 답답한 것은 아이들은 그게 잘못되었다고 전혀 생각을 안한다는 거죠.
내 아이도 밖에 나가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요....
답글
진백맘
참..그렇군요..
갈수록 아이들은 귀한 대접 받고 어른들은 아이들 뒤치닥 거리만 하고...
귀하게 대접 받은 아이들이 자라 어떤 어른들로 자랄까요?
갈수록 사회가 개인주의적..이기적인 사회로 변해가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아이 가르치시니 많이 아이들 잡아주세요...
답글
수호맘
에공,, 그학생도 참.. 그리고 온맘님께서 그 아이 엄마에게 말씀을 하기에도 참 애매할것 같아요.
아이가 하나혹은 둘인 가정이 대부분인 요즘 ,나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도 생각할줄 아는 그런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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