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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요즘 아이들 이런가요?

글쓴이 온맘

등록일 2008-10-28 00:13

조회수 2,64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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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정말 잘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네 엄마가   화가 잔뜩 나서 얘기를 하는데...

친정 엄마가 양손 가득 무거운 짐을 들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15층 가는 아이에게

할머니가 짐이 있으니 11층좀 눌러 달라고 하셨는데.

아이가 하는 말이~~~

 

" 짐 내려 놓고 누루시면 되잖아요?"

 

허걱!!!! 

이게 요즘 아이들인가봐요....

얘기를 들어 보니 제가 가르치는 학생 같아서..

오늘 살짝  물어봤죠...

너 이런일 있었지?  자기가 아니라 친구가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넌 어떻게 했니? 니가  대신 눌러 드리면 되잖아.".

"귀찮아서 안했어요.".

 

"그런 행동이 잘못된것 같지 않니?"  했더니만  뭐가 잘못 됐냐고 오히려 저한테 되 묻더라고요.

짐 내리고 누루라는것이 뭐가 잘못 됐냐고 하더라고요..

 

아이 앉혀 놓고 조근 조근 설명을 해줬죠...

 네 친구가 그런말을 했으며 너라도 눌러 드리는것이 옳은일라고 했더니..

전혀 잘못 한게 없다고 하네요.. 그냥 귀찮아서 안 눌러 드렸다고..

 

순간  화가 너무 나서 아이 붙들고 장황한 설교를 했답니다.

나중에 하는 말이 조금 잘못 한것 같다고 하네요..

 

제자 이지만  조금 잘못 한것 같다는 말을 하는 아이에게 더이상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제 자식이였다면 그자리에서 호되게 혼냈을텐데.

그 엄마에게 얘기를 해야 할지? 참 고민 되더라고요.

 

평소에 버릇 없이 저한테 대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혼내면 어느 정도 수긍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너무 떳떳하게 얘기 하는 아이를 보니

정말 어이가 없더라고요..

 

 

 조근 조근 설명한 보람 없이  마무리 진게 지금도  찜찜하네요..

 

내자식은 절대 저렇게 키우지 말자는 이기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에구~~  요즘 아이들 때문에 속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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