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사람들....음...그러니까 대학생들은 그다지 양보의식이 없나봐요.
어제 아들내미 교과서를 사러 분당서현역에 나갔답니다.
서현문고에 갈려고요.
제가 아이들이랑 탄 좌석버스가 외대에서 나오는 버스에요.
6시 넘어서 탔더니 학생들로 자리는 만원이고, 서있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근데 우리 아이들이 6살, 9살인데 아이들이 가방에다 더워서 벗은 옷이랑 짐이 많았답니다.
아이들이 덥고 힘든지 힘들다며 바닥에 주저앉았답니다.
근데 아무도 안 일어나주더군요.
그냥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기 바쁘더라고요.
제가 넘 기대를 한것일까요..
보통 아줌마들은 아이들 보이면 자리 비켜주며 아이들 앉으라 하는데..
저도 그렇고요..
속으로 그랬답니다.
"너그들도 장가시집 가서 얼라 낳아보렴....그땐 내맘을 이해할거다.."ㅋㅋㅋㅋ
아이들이 어찌나 칭얼대던지 차안에서 제가 진을 다 뺐네요..
이러고 서점에 가서 책 사고, 먹을것 사서 집에 들어와 먹고 났더니 9시가 넘었더라고요.
넘 피곤해 설거지도 안하고 그냥 자버렸네요..
진짜 피곤하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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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맘
사람 나름이긴 한데
저도 지하철에서 우리꼬맹이(4살) 데리고 탔을 때
아무도 양보를 안 해주어서 난감했던 기억나네요.
특히나 20대 초반의 대학생같은 사람들이 더욱 그런듯....
얼마나 힘들까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며
속상함 달랬었죠.
답글
차향
이 이야기라는 좀 다른 데 그때 생각이 나서요
제가 아가씨였을때 여의도가는 버스에 앉았서거든요
마침 임산부가 제 자리앞에 서더라고요..
그래서 앉으시라고 햇더니 자기 금방내린다고 괜찮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금방 내리나보다 했더니 웬걸 ~~ 몇 정거장을 가도 내리지않는거에요
말은 했는데 앉지도않고 가시방석처럼 앉아있는데
마침 서있는 사람은 임산부아줌마뿐..
그때 제 뒷자리있던 분이 임산부아줌마한테
"앉으세요" 하니까 글세 바로 가서 앉지뭐에요..
내참~~~ 어찌나 민망하던지
사람들은 아마도 저를 이상하다고 생각햇겠지요...
그때 너무 민망해서 후딱 버스에서 내렸던 기억이..
지금도 그 분이 왜그랫을까????
앉을려면 처음부터 앉지..ㅠ..ㅠ
그때 기억이 나네요
답글
지mom
ㅋㅋㅋ 우리애는 대놓코 아휴 ~~다리야~~ 쪼그리면서 앉아요 ...아이구 다리아파라....그럼서 잽싸게 앉아요...ㅋ 여튼 요즘은 젊은사람이나 아니나 ...다 나만을 위한 위주로 하는 분덜이라....기대를 안하는게 나아요....
답글
허험
저희도 어제 버스 탔는데요.. 진짜 그래요..
옆에 같이 앉을 자리가 없는데도 자리 완전 많았는데도
같이 앉으라고 해주는 사람 없더군요..
울 아이도 그러지 않도록 잘 지도해 줘야게써요..ㅎㅎ
답글
수호맘
진백맘님 글을 읽으니 생각나네요 저는 큰 아이 임신하였을때 거의 막달이 다 되었을거에요
그때 부산대 앞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그때마침 대딩들이 ^^ 마치고 나오는지 우르르,.
한발늦은 배부른 아줌마.뒤뚱뛰뚱 가서 겨우 전철을 탔어요.
그런데 배부른 아지매를 보고 아무도 자리를 양보안하는거에요.
그때도 그렇니 지금은 더 심한것 같네요 .에공 어떡해요 아이들이 힘들어서...
답글
늘맘
저도 기대 안해요. 오히려 어르신들이 양보하실 때가 있어 버스타기가 민망스러울 때도 있죠.
어려서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되는데...
요새 대학생들은 왜그리 싸가지들이 없는 애들이 많은지... 저희때는 그렇게까지는 안했던것 같은데 정말 세상이 각박해져가는것 같아요.
답글
바다
저두 막내가 아기였을 때 병원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수원 경기대랑 아주대를 지나는 버스라 승객 대부분이 대학생들이었거든요.
제가 타니까 학생들은 모두 눈을 감아버리고
오히려 기사 아저씨가 누가 양보 좀 하라고 몇번씩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안 일어나더군요.
결국 병원까지 서서 갔었어요.
그게 8~9년전 일인데 요즘은 더하겠죠 ㅠㅠㅠㅠ
답글
쿨한여자
요즘에는 예전처럼 기대를 하면 큰 오산이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버스 타기 정말 힘들어요..
고생했어요..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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