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자리양보는 기대 안하는게..

글쓴이 진백맘

등록일 2008-11-07 13:59

조회수 2,81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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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사람들....음...그러니까 대학생들은 그다지 양보의식이 없나봐요.

어제 아들내미 교과서를 사러 분당서현역에 나갔답니다.

서현문고에 갈려고요.

제가 아이들이랑 탄 좌석버스가 외대에서 나오는 버스에요.

6시 넘어서 탔더니 학생들로 자리는 만원이고, 서있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근데 우리 아이들이 6살, 9살인데 아이들이 가방에다 더워서 벗은 옷이랑 짐이 많았답니다.

아이들이 덥고 힘든지 힘들다며 바닥에 주저앉았답니다.

근데 아무도 안 일어나주더군요.

그냥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기 바쁘더라고요.

제가 넘 기대를 한것일까요..

보통 아줌마들은 아이들 보이면 자리 비켜주며 아이들 앉으라 하는데..

저도 그렇고요..

속으로 그랬답니다.

"너그들도 장가시집 가서 얼라 낳아보렴....그땐 내맘을 이해할거다.."ㅋㅋㅋㅋ

아이들이 어찌나 칭얼대던지 차안에서 제가 진을 다 뺐네요..

이러고 서점에 가서 책 사고, 먹을것 사서 집에 들어와 먹고 났더니 9시가 넘었더라고요.

넘 피곤해 설거지도 안하고 그냥 자버렸네요..

진짜 피곤하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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