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식하는 우리 아들이..
학교 급식소에서 꽃게를 먹었다면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꽃게가 맛있어서..
다른친구들 안먹는다는것도 다 먹었다고 하니..
어찌 반갑지 않겠어요..
살이 통통한 걸로..
직접 시장에서 구입해와..
울아이들 꽃게탕 만들기 도전했답니다..
꽃게를 전 처음부터 먹기 좋게 자르고 다리도 칼등으로 두드려 놓았어요..
먹으면서 발라 먹을려고 하면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더라구요..

탕 종류는 뜌뚝배기에 끊이면 굉장히 맛이 좋은것 같아..
먼저 꽃게와 무우을 얇게 썰어서..
물과 함께 푹 끊여 주었답니다..
시원한 국물이 우러 나오겠지요..

꽃게가 열심히 끊고 있는 동안에..
전 마늘 냉동실에 얼려 있는거 2개 꺼내고..
고춧가루 2숟가락, 하선정멸치 액젓으로 2숟가락..

이렇게 양념장을 만든후..
열심히 끊고 있는 꽃게탕 속에 푸욱 넣어 주세요..

꽃게탕 속에 부재료는 자기 마음대로 넣어주세요..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니 말이죠..
전 새송이버섯과 느타리 버섯을 듬뿍 넣어 주었답니다..

얼큰하고 시원하게..
국대용으로도 먹을수 있게 말이죠..
아들은 꽃게 살을 발라서 먹고..
딸은 국물이 맛있다면서 국물에 밥 한그릇 뚝딱 했답니다..
양이 왜 이리 많은지 의문이 갈거예요..
시댁인데요..
우리 시아버지를 위해서..
양을 많이 만들었어요..
저랑 함께 살지 않고 혼자 살기 때문에..
혼자서 그냥 데워 드실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말이죠..
덕택에 제 배도 불룩 튀어 나온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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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멸치액젓을 넣고 간을 하게 되면..
깔끔한 맛이 나온답니다..
답글
진백맘
참....꽃게탕에 한번도 젓갈을 안넣어봐서 그러는데 멸치액젓 넣으니 어떤가요?
맛이 궁금하네...ㅎㅎㅎ
답글
진백맘
역시 멋진 며늘님이십니다.
시아버님 잘 챙기시고...
우리도 꽃게탕 시댁에 가면 해먹는데...
우리집에서는 잘 안해먹어요..
신랑이 함께 밥을 안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ㅎㅎㅎ
꽃게탕 이추운날에는 딱이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