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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속풀이 수다 | 엄마 추워~ ㅋㅋㅋ

글쓴이 지mom

등록일 2008-11-19 18:33

조회수 2,73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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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쌩뚱맞게 바람이 후후 불더니 얼음바람이 부네요

막 준비하고 나갈려니깐 울꼬맹이왈

" 엄마 추워~~ 으 으으으... " ㅋㅋㅋ 몸을 어찌나 떨던지... 웃으면 안되지만..ㅠㅠ

제 큰 옷 ..오리털 잠바를 뒤집어 쓰고 학교간 울꼬맹이를 보고 전..... 

"옷을 이렇게 입고 간 애는 너 밖에 없다..." 속으로 키득키득 웃었어요 뭐 ~따뜻하게 가믄 된거죠..

 

멀리서 지켜본 친구왈~" 너 누구냐?~~" ㅋㅋ

한참후 아이들 줄넘기 하러 밖으로 나왔는데...음~ 얼음깨기 해서 놀았는지

대부분 아이들 아줌마~ 달려와서.... 아줌마 추워요~~~ 덜덜덜......

손이 시뻘겋게 달아오를정도로 놀았나봐요.. 저는 더위를 잘 타서 손이 따뜻하니깐

아줌마 손이 따뜻해요~ 아이 좋아~ 이럼서 여러 아이들 손을 녹여주고 왔습니다...^^

 

그냥 기분이 좋네요...

요즘 학교에서 재밌는일이 있었어요

 

울반 아이들중...여자아이가 있는데요 제가 장난으로 인사를 꾸벅 꾸벅 땅바닥 꺼질때까지

안녕히 가십시요~ 아~~ 네 안녕하세요..ㅋㅋㅋ 이랬더니 덩달아서 애들이 제 반응이

넘 좋은지 자꾸 와서 아줌마 안녕하십니까..이런거있죠..ㅋㅋㅋ

 

엊그제는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를 발로 때린것을...잡아서 확~ 혼내주고 화해 시키고

화해 하라고 했더니 건들건들하면 미안해~라고 하길레... [제가 좀 사실 코믹하거든요]

제가 흉내를 냈더니...금세 언제 그랬냐듯이 남자 친구와 여자친구들이 키득키득웃으면서

간신히 화해했구요.... 

여튼 여자아이들이 지나갈때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해요..

담에 또 그러면 아줌마 여기 서있으니깐 급하면 와라 했더니

남자애들이 이제 안그런다고 고맙다고 늘 인사를 하더랍니다..^^

 

또.... 같은 동네에 사는 아이는 늘 제가 친구같은 느낌이 들어선지.....

아줌마 하고 철썩 달라붙고 장난치고....ㅋㅋ 그 친구들이 장난을 쳐줄때마다 받아주고

놀아주니깐.. 덩달아 그 친구의 친구까지..ㅋㅋ 그래도 재밌어요 전 괜찮아요

 

물론 어른답지 못하기도 하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이기도 하고 알면 알수록 그 재미이죠..저는 그냥 아이들이 좋아해줘서 늘 고맙고 참 좋아요....

울반아이들은 학교에서 체험학습할때마다 아줌마 같이가요 라고도 해요.

선생님도 아이들이 저를 좋아하는것을 아신지.... 늘 아이들 곁에 있어도 뭐라고 안하시고 오히려 좋아해주셔요

그래도 눈치껏~~ 학교 생활은 생활이니깐 규칙은  지킵니다..^^ ㅎㅎㅎㅎ

 

이제 얼마 안남은 ....ㅠㅠ

겨울이니깐 오히려 더 실감나네요.....

아응~ 추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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