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내돈 내놔..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09-01-14 14:40

조회수 2,63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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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에게 매달 용돈을 준답니다..

남편 월급에서 용돈을 제한 돈은..

제가 다 가져요..살림을 하다 보면 항상 부족하지요..

작년 년말에 카드값 결재 한다고..

연가보상금 나온거 남편거 제가 다 홀라당 써 버렸거든요..

매년마다..얼마씩은 남편한테 도로 뱉어 냈는데..

이번엔 카드값 때문에 다 써 버렸어요..

그런데..

12월 31일날 웬 돈이 30만원이나 들어 왔더라구요..

회사에서 사용하는 돈은 우리통장으로 안들어 오는데..

들어 왔길래..그렇지 않아도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유용하게 30만원을 홀라당 다 써버렸다지요..

그때 말할땐 ..

아무 말 안하더니만..

어제는 "급여통장으로 30만원 들어온거 있지.."

그거 도로 뱉어 내 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돈이 무슨돈이냐고 꼬치 꼬치 캐 물으니..

세상에..울랑이 년말에 상을 받았다네요..

상을 받은 포상금으로 들어 온 돈이라고..

어서 뱉어 내 라고해서..

결국 오늘 송금 시켜 주었어요..

몇년동안 휴일도 없이 열심히 일한 댓가로 받은 상이고..포상금이니..

연가보상금도 제가 슬쩍 해서 미안했는데..

이돈은 그냥 아무 말 없이 송금해 주었답니다..

남편 용돈도 빠듯한데..너무 여우처럼 다 뺏어 먹어도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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