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맨날 하는 소리입니다.
자기는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간식 먹고 학원을 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바로 학원을 가서 간식을 못 먹어 배 고프답니다.
에효..
저는 이런 소리 들으면 맴이 너무 아픕니다.
요즘은 나름 신경 써서 빵이나 우유를 하나씩 넣어주긴 하는데 어쩌다 보면 못챙겨 줍니다.
아시잖아요.
일하다보면 까먹고, 아침엔 정신없고..
오늘도 그만 깜빡했네요.
보니까 어제도 안 넣어주었더라고요..
아침에 아들이 "오늘도 나 배고파 죽으라고 그러는거지.."
그저 전 미안해 라고 말할뿐..
이눔의 정신이 어디에 있는지.
군것질 거리 사먹으라고 돈을 주고 싶은데 이상한것만 파는 문방구에서
몰 사먹을지 몰라 못 주겠고..
무슨 100원짜리 200원짜리 사서 친구들에게 돌리고 그러더라고요..
이래서 돈도 못주겠어요.
솔직히 사먹을것도 없고..
오늘은 정신차리고 먹을것 사가지고 가든지 밤에 고구마를 찌든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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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조금 더 신경써 주세용..
아이의 맘 상처 받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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