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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마음이편안해졌어요

글쓴이 성빈맘

등록일 2009-04-30 10:50

조회수 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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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면서 나름대로  아이를위해서 무엇을해줘야할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려고 애쓰고했던 결과로 아이는 유치원이나, 어디서나 항상 칭찬받고 적극적이고 똑똑한 아이였어요.

학교입학후 선생님이 나눠주신 안내장을 잃어버리고 오고 알림장에 적혀있는 준비물이 뭘 말하는건지

알지못해서 직장만 다니다 보니 아는엄마 한명없어 물어볼곳도 없어 우울증 아닌 우울증이 왔더랬죠..

선생님도 궁금한것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볼수 있는 스타일도 아닌것같아 더 우울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화를 내기까지 했답니다.

4월초순까지 우울하게 지내다가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아이가 실수하는것도 아이이니까 내가 너무 무리한걸 기대하는것같아 이해할려고 노력하니 조금은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어떤책을 잃고 항상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기위해 항상 아이가 뭔가를 하기위해 질문할때 해도돼?라고 질문하면 가능한선에선 항상 해도돼라고 얘기해주고 안돼?라고 질문하면 똑같이 안돼라고 얘기해주면서 아이에게 안돼?라고 물어봤으니 안돼라고얘기하는거라고 알려주라고 하더군요.

신기하게도 아이는 닌텐도를 가끔하고싶을때 주눅든 표정으로 하면안돼?라고 했는데 어제는 웃으며 해도돼?라고 물어서 제가 그래 엄마 설겆이할동안 해도되 했더니 너무 좋아라하면서 해도돼?라고물으니 너무좋다고하더군요.100점을 못받으면 우울해서 미칠것같았는데 아이만 바라보니 이젠 실력스티커가 다른아이들보다 적어도 괜찮아 담에 더잘하면되지 하는생각도 가지게되고 지난주에는 아이랑친한친구들데리고 실내수영장도 다녀왔네요.. 너무좋아하는 아이랑 아이친구들을 보니 너무 행복했구..같은반 엄마들도 아는사람하나 없어 서먹서먹했는데 이번에 학교행사때 마주쳤더니 너무들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더군요.다 세상살이는 마음먹기 달렸나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따뜻한 봄햇살에 오늘은 마음이 너무 평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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