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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키우려면 말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하여야...

글쓴이 좋은 벗

등록일 2009-05-16 09:40

조회수 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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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가장 중요한 인생 멘토(Mentor)

 

가정과 학교라는 온실에서 성장한 자식들이 사회라는 바다로 나간다. 아이들은 거친 파도와 풍랑을 극복하며 항해를 계속해야 하니 예상치 못한 풍랑을 만나는 일은 필연이다. 그 동안 갈고 닦은 능력을 발휘하며 거친 환경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우리사회는 이들 초보 항해자들을 위한 진로에 대한 해도(海圖)나 다양한 위험관리 교육이 없다. 단순 배를 운항하는 교육을 마치면 바다로 내보내며 아무 탈없이 항해를 할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한다.

사회 초년생들은 사회생활을 통해 학교 교육과 실제 사회의 흐름에 엄청난 차이를 있음을 경험하며 깨닫게 된다. 기업들이 신입 사원들의 재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가정이나 학교가 사회교육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사회생활의 준비가 된 것이라 생각하고 멘토로서 끊임없는 가르침이 필요함을 망각한다. 건전한 사회생활을 취직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로만 생각하고 있다. 자식들을 사지(死地)로 몰고 있는 부모들이다.

부모들도 자아실현의 미완성 과정에 있다.

스스로 미완성인 부모가 자식을 인재로 키우기 쉽지 않다. 끊임없이 사고하고 공부하며 자식들의 멘토로서 자질을 향상시켜야 하고, 자식의 성장에 맞추어 자신들을 계속 끌어 올려야 한다. 부단히 노력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자식을 키우면서 자신들을 변화시키고 성숙해져야 할뿐만 아니라, 자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효과적인 사회생활을 준비시켜야 한다. 밥벌이가 전부가 아니다. 건전한 사회인으로 역할을 하도록 부모들이 가르쳐야 한다. 

사회조직들은 초보자들에게 적잖은 훈련 시간과 자원을 투자한다. 하지만, 단기에 이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부모들이 사회의 선배로서 자식들의 항해를 지속적으로 코칭하여야 하는 이유이다.

 

사회에 진출한 사회 초년생들의 준비상태는 기대 이하다. 학교교육을 통해서도  본인들의 잠재력과 재능에 대하여 확실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 투입에 몰두했기 때문에 장래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

이들을 수용하는 사회조직은 필요 이상의 투자를 하면서도 성과를 얻지 못한다. 또 사회 초년생들은 이들대로 불 만족스럽게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역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생겨나는 것이다.

자식들을 후진적인 교육시스템에 방치해 논 결과이다!

부모들이 자식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남아야 한다. 학비나 결혼비용을 대주고 손자 손녀를 키워주는 후원자가 아니다. 이는 오히려 자식들의 게으름을 키우고 역량을 죽일 뿐이다.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고를 가르침이다.

각박해지는 사회는 공동사회를 발전시키는 인성과 지혜를 더욱 요구한다. 조언(助言)은 주름살이 늘어나는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값진 자산이다. 세파(世波)를 겪어온 만큼의 인격과 지혜는 기성세대의 훈장이어야 하며 거친 파도와 싸우며 항해하는 자식들에게 부모는 영원한 등대가 되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부모를 이해하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자식에 대한 애정은 끝이 없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사랑의 결과는 과거와 그것과 사뭇 다르고, 부모와 자식간의 이질감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노한 부모들은 부모대로 자식에 대한 실망과 서운함을 더욱 느끼고 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나?

끊임없이 발전하는 산업화 지식화로 사회적 환경은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다. 인간 정서의 메마름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각박함을 치유할 인성 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반비례하여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이나 학교나 사회가 물질적인 부(富)를 쫓아 꼭지가 돌았다. 불나방처럼 생각 없이 돈이라는 화염(火焰)으로 날아들고만 있는 모습이다.

이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뒷받침만 해주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리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교육현장은 성적 제일주의에 밀려서 인성이 부족한 인간들을 마구 배출하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식간에 인간성을 키워가는 지속적인 대화와 삶의 여유를 즐겨야 한다.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함께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인생고(人生苦)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힘들여 노력한 자식 농사가 흉년이 될 수 있다.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삶의 진정한 목적과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녀들이 정신적인 고민과 방황을 하지 않도록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살맛 나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인성의 배양은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가장 값진 인성교육은 험난한 현실의 삶을 인간답고 지혜롭고 살아가는 부모의 역할 모델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 마음대로 안되는 자식농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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