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어디가?
같은 질문에도 일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 , 그 느낌이 참 다릅니다..
아들 녀석이 제법 커서 이제는 팔베개라도 해줄 듯 든든하지만, 요사이 전문직에서 일하는 엄마들을 살~ 짝 부러워 하는거 같습니다.
전에는 제 엄마가 그래도 전문가라고 나름 자부심이 있었나 봅니다. 내색을 한적이 없어 잘 몰랐는데 제 일을 주변 친구들이 잘 알고 있는걸 보면 말이죠..
둘째가 생긴 후 집에서 일을하는 요즘은 아들 눈치가 좀 보입니다.
예쁘게 옷도 입고 화장도 하고 구두도 신고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데 집에서 화장기 없이 나날이 불어나는 살들을 그대로 노출시키다 보니 엄마가 한심해 보이는건 아닌지..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한 여자로 나를 위한 삶에 온전히 바치고 싶지만 일을 그만 둘때도, 다시 시작할때도 나보다 자식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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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엄마가 직장을 나갈땐..
엄마의 빈공간이 허전하게 느껴지지만..
막상 엄마가 집에 있음..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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