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야기예요.
이제 곧 아가를 낳을 건데, 막상 아기 낳고 남에 손에 애를 봐달라고 할 수 없어서
친정엄마의 손을 빌리게 되었네요.
솔찍히 애 보는 것 너무 힘든거라서 여동생도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는데...
아주 좋은 직장이라서 친정엄마도 여동생이 관두기를 바라지 않으세요.
아이기르고 다시 직장들어가려면 그동안의 공든탑이 무너진다고...
그런데, 친정엄마가 무릎이 안좋아지셔서 저도 여동생도 많이 걱정되네요.
아가돌보시면 많이 안아주시고, 그러면 퇘행성 관절이 더 안좋아질까봐요...
우리나라는 정말 일하고 싶어도 나라의 시스템이 재대로 구비가 안된것 같아요. 아직은...
그래서 좀 더 많은 능력있는 여성들도 사회진출하기가 힘들고...
동생이 걱정하는 것을 보면, 괜시리 속상해져서 눈물이 나요.
저도 친정엄마를 많이 도와드리겠지만, 이젠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 손주돌보시며 힘드실까봐.
물론 조카 재롱에 기뻐하시고, 행복해하시겠지만, 두아이 키우면서 엄마께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거든요.
능력있는 여성으로 일하려면 정말 누군가,
특히 친정엄마들의 희생정신이 필요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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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정말 감사한 일이죠..
영원한 내편 친정 엄마께 죄송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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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꽁
내 피붙이 처럼 믿고 맡길수 있는 보육 시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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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
저도 그렇답니다. 아직까지도 여러가지로 친정엄마의 희생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면서도 어쩔수 없는 현실이 힘들때가 많아요.
대안이 없기에 여성을 위한 복지가 빨리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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