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살 아이를 두고 뱃속에 또 한 아이를 두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저는 여성이나 가족 관련연구를 하는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사회적기업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제가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는 많은 어려움과 또 우리사회의 대안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여러분들의 의견도 들어보면 좋겠다 싶어 짧게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를 보며, 그리고 그런 아이를 보며 또 나 자신을 성찰하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간 순간 아이 개인의 행복만이 아니라 아이를 통해 세상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키울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꿈꾸게 됩니다.
아이가 아플때나 연로하신 부모님이 아플때 잠시 케어를 해줄 수 있는 도우미 서비스와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방과후 아이들을 위한 대안적인 프로그램 운영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간에 소통하고 돌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할 경우, 이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학원은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이 있으나, 그것이 아이들을 행복하고 저력있게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늘 해오지만, 공동육아나 대안학교를 선뜻 선택하기는 어려운 어려가지 심정과 갈등이 적어도 더디 변하는 학교를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지역에 이러한 뜻을 모은 센터와 프로그램을 부모들이 직접 관여하고, 또 워킹맘의 필요에 꼭 맞는 서비스도 제공한다면 수익성과 공익성을 두루 갖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생각에 대한 의견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덧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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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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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쌤
저는 운영자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제가 근무하고 있는 지역은 워킹맘이 대부분이며, 편부모인 가정, 조모 슬하에서 크는 아이들이 많은 가정이기도 합니다.
학원 이름에 '에듀&케어'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서부터 목적이 단순 교육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간식을 챙겨주시는 관리 선생님, 영어선생님, 피아노선생님, 속셈 이렇게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늘 아이들에게 공부보다는 예절을 지킬 수 있도록 관리, 지도하시고, 피아노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피아노뿐만 아니라 장구, 플룻 등등 다양한 악기와 학습을 하십니다. 아이들의 가정이 좀 남다른 것을 잘 아셔서, 노는 토요일에는 야외로 데리고 나가시기도 합니다. 금요일에는 시장놀이를 하여 아이들에게 경제 관념을 일깨워주시고 흥미를 주십니다.
제가 근무를 하고 있지만, 선생님들도 편안한 환경이다보니, 다른 일반 학원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며 아이들에게 공부만을 운운하는 것이 아니고 케어가 가능할 정도로 아이를 직접 책임지며 꼼꼼히 보살핍니다. 제가 만일 학부모라면 이런 곳을 꼭 보내고 싶을 정도로 그런 마음입니다. 여태껏 규모가 크든 작든 이런 학원? 이런 공간을 본 적이 없었기에 더 애착도 가고 너무 맘에 드는 곳입니다.
제가 아이를 키울 때에는 이런 공간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단순 학원이 아닌 이런 케어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만 그냥 적었을 뿐인데 도움이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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