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온지 2주째인데 큰아들이(초4) 힘들어해요
혈액형은 0형이지만 소심한데가 있고 섳설은 환경이나 사람앞에서는 나서지 않고 분위기가 다 파악이 되면 자기를 드러내는 성격이고 할머니 말을 들어보면 학교갔다오면 집안에서 동생하고만놀려고 한답니다. 지난 토요일은 친구생일초대받았다며 좋아하더니 집에왓다가 다시 나가는 시간이라 집에 들어오더니 가기싫어해서 이럴때 친구사귀기 좋은때다 갔다와라 해도 안가더라구요 억지로 보낼수도 없고해서 그냥 두었지요
전학오기전에는 계속살던곳이라 싫은것도 없고 결석도 한번 없었는데 여기 이사와서 아프다고해서 하루 결석하고 담담날 또 아프다고해서 지각하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는 울고 있어요 왜그러느냐 물어도 말도 없고 여기,저기 아프다 그러고 아침부터 화를 낼수도 없고 옷입혀 세수시켜 얼른 학교를 보내기는 했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어떻게 학교를 재미나게 다니게 할수 있는지 좋은 경험이나 의견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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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나봐요...ㅠㅠ
학교생활이 재밌게 선생님께 말씀한번 더 드려보시면 어떨까요???
답글
울산하
시설이라든가 선생님, 방과후 수업 등등
다른 친구들보도 학교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아이에게는 부담이 되더라구요.
사소한 것들.. 보건실, 화단, 옥상, 지하실 등..
그래서 제 경우에는 저녁마다 운동장에서 운동하고 주말에는 학교 순회를 했어요. 구석구석^^
학교 방과후 활동참여를 활발하게 하는것도 도움이 되요.
지금은 성적보다는 아이의 적응이 더 중요하니까 가능하면 학교에서 즐겁게 보내는 시간을
많이 늘이는것이 좋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으로 방과후 수업을 하다보면 학교 애착과 선생님, 친구들
새로운 추억이 생길꺼예요.
답글
울산하
저도 같은 경험을 해서 그 마음 이해할 것 같아요.
우선, 제 경우는.. 2학년에 이사왔고 직장맘에 외동딸이라서 정말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어요.
주위에서는 무모하다고 얘기할 정도였지요.
지금 4학년.. 2년이 지난 시점이 되니 지난일 돌이켜보면 아이가 자랑스럽고 감사해요.
아이가 적응하는데 엄마로써 도움을 준 것은..
- 학교일에 관심을 갖고 가능한 공식적인 행사에는 참여했어요.
- 친구들과의 소통에는 전학 첫날 아이를 소개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쵸콜릿과 과자 등)에 아이 사진과 간단소개를 넣어 돌렸어요. 첫 이미지가 중요하니까..
- 같은 반 모둠 친구들을 주말에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놀 수 있도록 했어요
이때, 엄마들에게 미리 주말에 놀러오는 것에 대해 쪽지를 돌렸어요.
간단하게 메모를 적어서 주소,전화번호 등이요.
(같은 반 친구라해도 엄마가 모르는 집에가서 노는걸 걱정하는 경우가 있을까봐- 여자아이라)
- 7월 생일에 반 전체 초대해서 파티 열었고요.
요건 4학년이라 좀 무리가 있겠지만 참고하세요.
생일파티에 엄마들도 오니까 이때 안면을 익혀두면 좋아요.
그리고 친해지기 전이라도 생일초대하면 우리아이도 초대받게되더라구요.
아이들 세계에서 생일파티는 또 우정(?)을 확인하는 절차인것 같더라구요. (여자아이라 특히)
- 학원 친구들에게도 아이들마다 이름을 써서 작게 간식을 싸서 보낸다거나..
물론 이런 일들이 좀 과하다 싶은 것도 있지만
아이가 선택해서 이사온 것이 아니라 어른의 목적으로
아이는 예전 친구나 환경에서 떨어져서 전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인데
가능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 했어요.
아래 스쿨홀릭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따뜻하고 세심하게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잇도록 보듬는것이 제일 먼저이고요.
아프다거나 힘들다고 했을 때 나무라지 않고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천천히 가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답글
스쿨홀릭
밝게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서 조금은 조심스럽네요. ^^;
아이들은 환경이 바뀌면 낯설어서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학교에서 아이를 힘들게 하는 요인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럴 리는 없겠지만.. 요즘 워낙 험한 일들이 많으니..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익숙하지 않은 이유 때문만이라면..
또래와 자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셔서 극복해나갈 수 있겠지만..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것부터 해결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테니까요..
전에 살던 곳, 전에 함께 하던 친구들에 대한 생각으로 새로운 환경이나 친구들을 받아들이는 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리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ㅜㅜ
맘스쿨 한마당의 전문가 상담실이나 초등맘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더 많은 선배맘님들의 의견을 들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아이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세요...힘 내시구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