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맘입니다. 큰애는 여아 4세, 작은애는 남아 2세.
큰 애가 정말 잠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돌까지 거의 밤낮 바뀌어 살았구요, 새벽 2,3시에 겨우겨우 업어서 억지로 재워서 아침 11시쯤 일어나서 생활하고... 돌지나서 제가 직장 복귀하고 할머니 손에 맡기면서 낮에 낮잠 늘어지게자고 밤 12시,1시에 자는 게 거의 습관화 되었었지요.
둘째 낳고 제가 다시 집에 있으면서 안되겠다 싶어 억지로 일찍 깨우고 낮잠을 못자게 괴롭혀? 수면습관을 들였습니다.
아침 일찍 8시에 깨워 가급적 바깥으로 외출하며 여기저기 새로운 곳에 많이 끌고 다니고 낮잠 오는 시간에 좋아하는 비디오, 맛있는 초콜렛, 아이스크림까지 써가며 잠을 쫓는 일, 6시 저녁먹여 바로 이닦이고 8시에 완전 곯아떨어지게 하는 거죠.
잠자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하나 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습관이 무너지면 생활 전체가 느슨해지더군요.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맡기니 낮에 집안일 하시느라 지루해서 내쳐 낮잠 자게 놔두실 수 밖에 없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밥맛없으니 빵이나 시리얼로 아침 먹으려 하고 맛있는 군것질만 찾고... 생활전체가 느슨해지더라구요. 제가 한달내내 두 아이를 아침 8시에 깨워 아침먹여 데리고 나가서 저녁 8시에 곯아 떨어지게 맞추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좀 걱정이 되네요. 겨울이 되니 나들이 갈 곳도 적어지고 나가기도 참 춥고...
다시 활동량이 줄어들고 햇볕도 못 쪼이면 다시 늦게까지 잠이 안와서 빈둥대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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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맘
습관이 되어서 제 시간에 조립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 아이는 유치원에서 낮잠을 자고도
집에 와서 9시-10시 되면 자요. (물론 다 같이)
답글
원이영이
겨울에도 나가서 노는 버릇이 중요한 거 같아요..오히려 나가 뛰어놀고 하니까 감기도 덜 들더라구요..
저는 집 앞에서 아이들이랑 놀아요. 방학때면 일찍 깨워서 옷 든든히 입히고 줄넘기나 아니면 날 맑으면 자전거 눈오면 눈사람만들기...한 9시쯤 아침먹고 나가서 30분정도 놀고 바로 들어와서 세수하고 따듯한 유자차나 둥글레차 이런걸 예쁜 그릇에 담아 티타임..간식.....(아이들이 의외로 좋아해요)
그러니까 오히려 작은 아이가 한번 감기걸린거 말고는 둘다 건강하게 났어요.
답글
애디
답글
비너스
그래도 대단하세요..
아침부터 깨워서 바깥활동 하는것도 정말 쉽지 않은일인데..
아이들은 정말 습관이 중요한거 같아요.
첨엔 안되더라도 자꾸 해주면 거기에 맟춰지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아이를 요즘 일찍재우려고 노력하는데
아빠가 늦어지면 또 자꾸 늦어지더라구요.....
9시안에 재우는게 목표인데..정말 쉽지 않아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