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눈이 소복 소복 내렸습니다...
저녁밥을 먹고 날씨가 포근해 녹을 것 같아
아빠랑 딸이랑 둘이서 눈보러 나갔습니다.
저는 한참 설겆이 하고 집 치우는데...
딸아이가 현관문 두드리더니
*엄마 단추랑 천줘!!*하는 거예요...
*단추 어데 쓰게...천은 왜* 저희 딸 제가 매일 바는질 하거든요....
퀄트 천 조각 꿰매는 것 보고 자기도 하다고 매일 그러거든요...옆에서 가위로 잘라도 보고...
빨리 달라고...나중에는 아빠까지 나오라고 계속 보채는 거예요...
둘이서 미니 눈사람 만들고 팔 붙이고
눈이 없다면 딸아이가 단추 달라고 해나봐요...
아빠가 그냥 나무가지로 하면 되단고 하는 데도 계속
단추눈 단추눈 하던니 신랑이 결국 단추눈 붙어 주었습니다...
눈사람 차 트렁크위에 올려 놓았는데
딸아이가 집 앞 복도까지 들고 와서
복도에 세우고 천달라고 해서 복도에서 이불덮이고 재웠습니다...
눈뜨자 마자 나가 눈사람 보고 있네요...많이 녹았던데....
벌써 눈 또 언제 오냐고 타령 합니다...
노래 까지 불러고 있습니다..꼬옥 눈오라고 마법외우는 모습으로(장난감 요술봉하나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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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영이
에고고...너무 귀여워요..
그 눈사람 보고 싶네요..사진 있음 올려주세요..
아..눈이 또 오면 저희도 해 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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