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들!!
전 할아버님의 한자카드 6단계까지 받아서 아이랑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우편요금 3,000원 딸랑내고 6단계까지 ....받을때마다 좀 그랬어요.
몇달전 이런일이 있었네요.
2단곈가 3단계를 게시판에 신청했는데 보름이 지나도 카드가 오지 않는거에요.
너무 바쁘셔서 그런가보다 하며 기다리다가 할수 없이 전화를 드렸지요.
할아버님 말씀이 왜 보름씩이나 기다리다가 전화하냐고, 앞 단계에 이어서 바로 다음 단계가 들어가야되는데 빨리 전화하지 않구.....하시면서 아이가 잘 하는지도 잊지않고 물어보셨어요.
카드는 3일뒤 도착했구요.(아마 그때는 누락이 되었겠죠)
무료로 받는 카드라 몇번이나 망설이다 건 전화였지만 할아버님과의 통화에서 왜 이런일을 하시는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지요.
바로 우리아이들을 위해서....자신의 손녀만을 위해서 할수도 있었던 일을 우리들에게도 나누어주셨습니다.
할아버님 허리가 좋지 않다라는 글을 앞전에 보았지만 그 연세에 지팡이를 짚고 다니실줄이야. 흐뭇한 마음으로 TV를 시청하고 있다가 순간 놀랐습니다.
우체통으로 카드를 넣으러 가시는 장면에서 한손에는 손녀따님의 손이 또 다른 한손에는 지팡이가......
카드를 만들고 잘라서, 게시판을 일일이 확인해서, 단계별로 분류해서, 봉투에 넣어서, 봉투에 주소적어서, 우표 부쳐서, 우체통까지 ......이 모든 작업이 몇시간동안 꼼짝없이 앉아서 해야 되거늘 어찌 한두사람도 아니고 그 많은 사람들에게 .......몸이 건강하신분도 아닌데 혹여 이일로 인하여 허리가 더 안좋아지면 어떻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님은 하신답니다.
저같으면 당연히 안할일을 할아버님은 하신답니다.
그러면 우리 어머님들!!!
할아버님의 번거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게 어떨까요?
10분정도만 시간내어 앞쪽에 할아버님이 쓰신 글들을 읽어보면 내가 신청자격이 되는지, 우편료는 어느 계좌로 송금해야 되는지. 또 신청을 할려면 기본적으로 주소,우편번호를 기재해야지 무턱대고 "신청합니다. 보내주세요"하면 도대체 어디로 보내란 말입니까?
하지만 할아버님은 답글을 쓰시겠지요. 초등학생은 대상이 아닙니다. 주소를 기재해주세요
등등 .....몇번이고 몇십번이고 몇백번이고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며쓰시겠지요.
어머님들 반성좀 하시고 할아버님의 입장이 되어 신청하셨음하네요.
또 신청하실때 적어도 감사하다라는 인사정도는 하고 신청하셔야지 (물론 인사하시는 분이 더 많아요) 아주 극소수의 어머님들은 그런 당연한 인사 한마디없이
신청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군요.
저 또한 이기적인 마음 반성많이 합니다. 6단계까지 받기만 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할아버님께서 큰부자라면 제가 잘못본거라 죄송하지만, 방송보고 제가 느낀건 여느 평범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이랑 별차이없이... 살고 계신집도 그리 크지 않은 연립주택 같아보였어요.
돈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옹색해지지요.(반대로 너무 떳떳하기도 하지요 - 우편료 3,000원 냈다고 너무 당당한 극소수의 어머님들을 보면..)
하지만 할아버님은 돈도 들고 시간도 들고 육체적인 고통도 드는 이일을 계속 하실생각인것같습니다. 특히 계속적으로 돈이 들어가는데......
다행히 요즘은 뜻있는 어머님들께서 후원금조로 할아버님의 정성에 보답을 많이 하시는걸 보고 마음이 무척 따뜻해집니다.
저 또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에 동참해야겠지요.
두서없이 쓴글 끝까지 읽어주셨네요.감사하구요.
참, 6단계까지 한 엄마로서 한마디.....16절지(16글자)꼭 코팅해서 벽에 부치세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애는 매일 게임하자고 합니다. 누가 빨리 찿는지.....빨리 찿아서 엄마,아빠한테 이기려고 집중을 더 잘하는것 같았어요. 꼭 게임을 안하더라도 왔다갔다하면서 보게 되니 그것도 무의식중에 공부가 되겠더라구요. 벽에 부치는거 잊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