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은 아이가 오랫만에 일찍 퇴근한 아빠랑 놀다보니 자기가 싫었나봅니다.
평소보다 한시간쯤 늦게 재웠는데도 잠이 안온다며 버티더라구요.
할 수 없이 옆에 누워 토닥거리는데.. 하는 말이...
" 엄마~ 내 잠이 독도로 갔어요. 독도는 멀어서 여기까지 올려면 많이 걸려요.."
그래서...
" 우리 채영이 잠이 독도에서 울릉도로 배타고 오고있네...통통통통..."
" 우리 채영이 잠이 울릉도에서 헤엄쳐서 바다를 건너나~ 왜이렇게 늦지~"
이러며 재우려고 하는데 잠이 오니까..
" 엄마..이제 잠이 비행기 타고 우리 주차장에 내렸어요.."
그러더니 스르르 잠이 드네요.
재워놓고 가슴이 따듯해집니다.
아이들 마음엔 모두 시인이 살고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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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맘
와우^^ 다른 교육 교재 부럽지 않은 대화네요.
저도 평소에 아이와 이런 대화를 해봐야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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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디
와~! 정말 멋진 시인이에요. 어쩜 아이가 이런 문장을 말할수있죠?
너무너무 예뻐요! 엄마의 공부효과가 짱인가봐요! 저도 배워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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