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엄마들이랑 어울려 책방엘 갔더랬습니다.
그랬더니...0세부터 중학교 까지 무슨무슨 책을 읽어야 한다고 쫙~ 도표로 그려놨더군요..
첨엔 혹하는 마음에 들여다 보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몇십만원이나 되는 책을 마구 지를 형편도 아니거니와..
이건뭐...
창작은 언제부터 보고 몇질을 어떻게..
그리고 몇살이 되면 어쩌구 저쩌구...
갑갑했어요..언제부터인가 아이들 책 읽는 것도 공식이 되어가는 거 같아서요..
그리고 동네 엄마네 놀러가서 책꽂이를 보고 있는데 다른 엄마가...
책을 좍 살피더니...이제 이집은 뭐랑 뭐만 있으면 되겠다....
에효...참...
정말 그렇게 읽는게 맞는 지 모르겠어요. 지금 읽으라고 권해주는 책들 다 보려면 ...엄청나기도 하고...
정말로 그 엄마들은 그 책을 다 사서 한권도 안빼고 꼼꼼하게 읽는 걸까요..
저도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에 지금 시절처럼 수천권의 책이 있지는 않았어요..한권을 봐도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책을 보고 또 보고..그랬거든요...그리고 내 것이어서 너무 행복한 책들이 있었구요..책장이 닳아지면 엄마한테 표지 싸달라고 해서 보고 또 보고..
지금 아이들을 보면 다른 물건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책도 넘쳐난다는 생각이 들어요..
도서관에서 보고...아쉬워하고 다시 또 빌려보고...그런 과정도 나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500만원어치 책을 한꺼번에 샀다는 엄마가 부럽다는 다른 엄마....
이게 맞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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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맘
원이맘은 이동도서를 한번 이용해 보세요...제 기억이 맞다면 성남사시는걸로 아는데...아님면 어쩌죠...(걱정) 기본 베이스만 깔고 나머지는 저희는 일주일에 15권씩 빌려 읽히고 있답니다..
요즘 바빠서...책이야 많으면 좋지만 ....저도 항상 책 욕심많아서 사들이고는 있지만요...답이 안나오네요...
답글
원이영이
저는 전집으로 자꾸 사들이는게 아닌거 같다하면서도...고민이네요..단행본으로 사려면 전집보다 책값이 넘 많이 들어서....하지만 공식처럼 사는건 싫구요...
온맘
부러워 하시는 분의 심정은 아이가 잘 읽는데 돈이 없어서 못 사준다는 심정이신지?
에구~~ 책 잘읽는 아이를 키우는것은 책을 많이 사준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
엄마의 욕심 아닐까 생각이 들고..
물론 아이가 좋아해 책이 모자른 집들도 있겠지요...그건 제일 부럽지요.
읽는책 또 읽고 또 읽고.. 더 사주고 싶어도 못사는 엄마들도 있을꺼고...
에구`~ 어떤게 정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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