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 웃는 아이는 뭐가 다를까?
웃음은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좋은 감정일 때 웃음이 나오지만 웃을수록 감정도 좋아지고 좋은 감정을 가질 때 신체도 건강해진다. 방긋방긋 잘 웃는 아이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잘 웃는 아이는 면역력이 강화된다
웃음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감정은 면역계를 약화시키지만,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며 크게 소리 내서 웃으면 면역계가 강화된다. 웃음은 세균을 몰아내는 T임파구와 자연살해세포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면역세포는 생산하고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을 감소시켜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의 웃음은 소아암이나 백혈병, 심장병과 같은 질병에 대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의학계에서는 현대사회의 질병이라고 하는 아토피도 면역 체계의 문제가 원인이므로 웃음으로 아토피를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 머리를 똑똑하게 만든다
편도체는 뇌 속에서 정보를 선별하거나 단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대뇌 피질 부분. 정서와 관련된 내용을 단기적으로 기억하여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만 1∼2세 아이에게 스킨십을 많이 해줄수록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되는 것은 감정과 연관된 편도체가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유아기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학습보다 정서적인 자극이 더 효과적이다. 웃음이 정서적인 자극을 돕는다는 것은 두 말 하면 잔소리.
· 인성을 키워준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인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좋은 감정 상태를 갖게 되고 웃음으로 표현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웃음이 많다는 것은 가정이 화목하다는 뜻이다. 웃음이 가정 화목의 정도를 판단하는 척도인 셈. 한 심리학자는 부부가 한꺼번에 웃는 것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큰 효과를 일으킨다고 했다. 한 번 확 웃는 행위 자체가 돈으로 환산해서 4백만원의 효과라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천 억 정도의 재산 부럽지 않은 인성을 갖추게 된다.
· 유산소 운동의 효과로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배를 움켜잡을 정도로 크게 웃으면 맥박은 60에서 120으로 2배 증가하고 폐 속에 남아 있던 공기를 신선한 산소와 교환하며 상체의 모든 근육 운동 특히, 횡경막이 활발한 운동을 한다. 크게 웃는 것은 ‘움직이지 않고 서 있으면서 조깅을 하는 상태’인 것이다. 조깅은 뇌에서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화학물질의 공급을 증가시키는데, 많이 웃으면 웃을수록 엔도르핀은 급상승한다. 웃을 때 우리 몸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 근육이 움직이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어 유산소 운동을 하는 효과가 있다.
· 스트레스를 없애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건강을 해치는 나쁜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밝게 웃는 일이다. 웃어야 할 일에도 웃지 않는 사람은 잘 웃는 사람에 비해 무력감으로부터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밝게 웃는 사람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상황을 낙관적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게 된다. 많이 웃을수록 혈관 내피에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되고 이 엔도르핀이 혈관의 움직임을 증가시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