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야단맞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남을 비난하는 것을 배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고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기도 한다. 아직 어린 아이들의 실수야 두말 하면 잔소리.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무조건 비난이나 벌을 주면 주눅이 들어 자기 방어를 하기에 바빠 남을 비난하는 사람으로 될 수 있다. 야단을 먼저 치기 보다는 아이의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부모 길라잡이] 잔소리는 심하게 하지 않는다_ 잔소리와 불평불만 역시 일종의 비난이다. 아이에게 계속해서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면 아이뿐 아니라 부모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직 말을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자꾸 반복되는 잔소리에는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순간적인 감정을 자제한다_ 전후 사정을 생각해 보지도 않고 즉각적으로 아이에게 야단을 친 적이 있을 것이다. 얼마나 순식간에 말이 터져 나오는지 말을 하면서도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다른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고, 이 일과는 전혀 무관한 일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화를 가라앉히고 사과한다_ 아이에게 자기도 모르게 ‘버럭’ 하고 혼을 냈다면, 엄마는 화를 가라앉힌 후 고함쳤던 것을 사과한다. 아이의 잘잘못을 떠나 아이에게 혼을 냈다면 엄마가 화를 가라앉히고 아이에게 고함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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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 두려움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배운다 매사에 두려움을 가지고 사는 아이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 그래서 한창 성장하고 배우는 시기에 두려움 속에 있으면 아이는 마이너스가 된다. 이때는 부모가 먼저 아이가 두려워하는 일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힘든 시기에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부모의 모습은 아이가 난관에 부딪힐 때 좋은 본보기가 된다.
[부모 길라잡이] 아이의 두려움에 호응해준다_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가 느끼는 공포 중 많은 것들이 부모가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의외의 것. 아이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어리광 그만 피워!”, “넌 왜 그렇게 겁이 많니?” 등 두려움 극복에 도움 되지 않는 멘트는 버린다. 아이와 자주 대화한다_ 어린아이들은 자기가 느끼는 두려움과 상처를 표현하는 법을 모른다. 부모는 따로 시간을 내서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혹시 두려움과 상처를 느끼지는 않는지 진지하게 물어봐야 한다. 두려움 해결 모습을 보여준다_ 아이들은 부모가 두려움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관찰하면서 두려움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 친구나 배우자로부터 위안과 도움을 구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보답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아이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본보기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03 놀림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수치심을 배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다른 사람들의 농담이나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이럴 때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자신에게도 결점이 있고 때때로 실수한다는 것을 인정하도록 알려준다. 그 실수를 통해 잘못을 고쳐나가려고 하다 보면 따뜻하고 편안한 가정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온 가족이 즐거운 기분으로 함께 웃을 수 있을 때 아이의 소심하고 수줍은 태도는 사라진다.
[부모 길라잡이] 아이 옆에서 마음을 전달한다_ 아이가 친구들과 놀 때 옆에 있으면서 “난 늘 너와 함께 있어. 너를 이해해”라고 마음을 전달해준다. 아이가 생활 속에서 공감을 형성했으면 다른 사람의 곤경을 이해하고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낯선 사람의 험담은 하지 않는다_ 아이 앞에서 낯선 사람의 험담은 절대 하지 않는다. 눈앞에 없어서 잘못된 행동이라고 느끼지 못하지만 아이가 그런 부모를 본다면 다른 사람의 험담을 늘어놓는 건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안에서 아이를 놀리지 않는다_ 아이를 강하게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때로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비웃거나 짓궂게 놀릴 때도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아이의 인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조롱이나 놀림을 당한 아이는 기껏해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강인한 척 허세를 부리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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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 칭찬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는 남을 인정하는 것을 배운다 아이들은 칭찬을 받을 때 인정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칭찬을 할 때는 작은 행동 하나라도 진심을 다해서 칭찬하고 격려해준다. 칭찬을 자주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칭찬을 받을 때 당황하거나 과장하기보다는 감사하는 태도로 의젓하게 칭찬을 받아들일 수 있다. 또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여유도 가지게 된다.
[부모 길라잡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칭찬한다_ 아이들을 칭찬하는 것은 중요하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아이를 칭찬한다. 사랑과 관심의 대체물이 아니다_ 칭찬이 사랑이나 관심의 대체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칭찬을 바랄 때는 자기가 사랑을 받는다는 확인을 하고 싶어서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는 단순한 칭찬보다는 관심과 신체적인 접촉을 해준다. 칭찬을 하는 방법도 알려준다_ 자주 칭찬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칭찬을 받을 때 당황하거나 거부하고 과장하기보다는 감사하는 태도로 의젓하게 칭찬을 받아들일 줄 알고 남을 칭찬하는 방법도 안다. 아이가 주변의 세계를 인정하고 칭찬하도록 가르쳐준다.
05 공정한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존중심을 배운다 아이들에게 공정하다는 것은 올바른 것이고 공정하지 못한 것은 틀린 것이다. 많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공정하게 대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인간으로서 힘든 일이다. 부모는 공정한 것이 정확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관점이 다르며 공정성은 흔히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부모 길라잡이] 자녀 각각과 시간을 보내본다_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경우, 아무리 공평하게 대해줘도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차이가 있다고 느낀다. 이때는 자녀 각각과 개별적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본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잠시 동안이나마 부모를 독차지하는 즐거운 시간이 된다. 당당하게 생각을 말하도록 한다_ 아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꼈을 때 당당하게 자기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집에서부터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면, 아이는 자신감을 안고 자란다. 정의라는 개념을 심어준다_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정의가 무엇인지 배워나간다. 만일 부모가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준다면 아이 역시 다른 사람들의 바람을 존중할 수 있다.
도로시 로 놀테는요… 아동 교육에 전 생애를 바친 교육자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시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배운다>의 저자. 가정생활 평생교육원에서 지도교사, 강연가, 육아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아이를 키우는 마법의 문장’ (친구미디어)을 통해 자녀 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행동 방법을 알려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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