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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활 | [우유소]우리 딸의 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글쓴이 1007

등록일 2009-03-08 22:52

조회수 4,28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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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2개월된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첫 아이라 어린이집을 어떤곳으로 정해야 할지 몰라서 저희 집 근처의 어린이집 10군데

넘게 돌아다니고 나서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시설이 좋은 곳은 왜 그리 특강들이 많고

교재비도 비싼지.

진짜 왜 엄마들이 아이 교육시키기 힘들다라고 하는지 저도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지금 우리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조그마한 건물의 1층입니다.

교실은 3개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영아를 보육하기 때문에 3~5세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어노는곳은 가장 큰 교실하나입니다. 시설이 그렇게 넓고 세련되지 않은데도

제가 선택한 이유는 원아수가 적다는것이 가장 컸습니다. 처음 어린이집을 가는

우리딸이 너무 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선생님의 보살핌을 덜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어서 원아수가 적은 곳으로 찾았었는데 운이 좋게 찾은것이지요. 그

리고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정보를 들어보니 4세 특히 30개월 전후 아이들이

실제적으로 할수 있는것은 거의 놀이 위주의 교육에 선긋기, 낱말카드 인지 등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수업이 가능하다며 비싼 곳이 좋긴 하지만 그런곳은 조금

 더 자란 5~6세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어린이집에서는 미술놀이를 잘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많을때는

4개까지 조형물을 만들어오지요. 울딸이 집중을 해서 잘 만든다고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 주십니다. 요즘은 선긋기도 하고 있고 역할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지내는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나 매일 울딸이 어린이집에서 수업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카페에 올라옵니다.

 매일 저녁 딸을 재우고 "오늘은 울딸이 뭘 하면서 놀았나" 하고 카페에 들른답니다.

사진도 많이 많이 올려주시고 너무 좋아요.

며칠전에는 원장님께서 요즘 환절기라 아이들에게 먹인다고 약차를 직접 끓여서 저도 주시더라구요.

 조그마한 시설이지만 따뜻한 원장님과 선생님 덕에 울딸 재미있게 어린이집에 다닌답니다.

아침에도 못 일어나고 그러면 제가 "오늘 어린이집 안갈거에요" 하면 "갈거에요"하고 일어난답니다.

이렇게 좋은 어린이집을 만난것은 저와 울딸에겐 행운이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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