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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활 | 하루만 엄마랑 집에 있고 싶다는데..

글쓴이 벼리

등록일 2009-03-12 13:39

조회수 4,08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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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딸은 저를 힘들게하네요.

어린이집에서 어제 친구가 자기를 때리고 못살게 굴어 점심도 안 먹고 울었다고하네요..

워낙 유명한 친구라 어떤 상황인줄은 아는데..

선생님이 아마 울딸을 달랬을건데 울딸 또 고집을 부렸나봐요...

어떤때는 그아이가 그런가보다 하고 잘 넘어가다가 꼭 한번씩 이렇게 짜증을 부리네요.

에고..저도 그아이 한번 만나고 싶고 선생님에게 특단의 조치를 부탁드리고 싶지만

아이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또 그엄마가 상처 입을까봐 참 말도 못하고..

어찌보면 이런 상황을 잘 넘기는것도 사회성 키우는것 같고...

여러가지 생각이네요.

 

어제 그일이 있고 오늘 아침은 아침도 안 먹으며 그러네요.

"엄마, 오늘 하루만 엄마랑 집에 있으면 안돼...?"

어찌저찌 달래어 보내긴 했는데 정말 맘 아프네요.

갈수록 어린이집에 재미를 잃어가는것 같고, 유치원에서 배우는 공부도 어려워하는것 같고..

예비초등으로 이것저것 가르치는것 같은데 따라가기가 버거운가봐요..

일하는 엄마다보니 어떻게 신경 써주기도 힘들고..

선생님에게 전화는 했는데, 선생님이 잘 처리해주실지..

 

토요일에는 아이들 기분 좀 달래줘야할듯 싶어요.

어디라도 데리고 가든지, 아니면 아이들 좋아하는 것 하나씩 사주든지..

어떻게라도 기분을 달래주어야 또 기운내서 아이들도 어린이집이나 학교 다닐것 같네요..

일하면서 아이들 돌보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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