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으면 모를까 알고는 그냥 넘기기 껄쩍지근한 스승의 날.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저부터 마음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집근처 초등학교에서는 교장샘이 바뀌시면서 철저하게 안받는다는 소리를 듣고
초등도 아니고 유치원부터 그래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사람씩 바뀌면..
그네들도 걍 안받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
하는 것으로 당위성을 마련해 놓구.. 선.. ^^;;;
그래도 마음은 전해야겠단 생각에 민선이랑 간단하게 종이접기를 해서
카드를 만들어 드리기로했어요.
학원 다니기 전에는 담임샘만 챙기면 되었는데
학원을 다니니 이것도 만만찮네요.
내용들이 비슷하니 너무 급조한 티가 났지만
뭐...
정성이 중요한 것이니...

모처럼의 종이접기 시간에 동생도 함께 온 방안을 풀칠해대며
신나게 접고 오리고 붙이고 만들어보았네요.
이건 민선이 영어학원 원어민 샘한테 보내는 글인데요.
(^^;;; 어제의 그 검색을 하게 한 원인)
ㅋㅋㅋ
민선이가 그린 그림이 너무 우껴서요.

Jonatnan은 미국 남자샘인데
민선이는 원숭이라고 불러요. ^^;; 샘한테는 죄송하지만...
털이 너무나 북실북실해서...
게다가 수염도 북실북실.
그런데 민선이가 그린 그림이 샘의 실물과 어찌나 비슷하던지...ㅋㅋㅋ
초상권 관계로 사진은 못올리지만
정말 그림이랑 똑같답니다. ㅋㅋㅋ

간단하게 한다고 시작했는데
후아~
차라리 걍 돈주고 선물사는게 더 편할뻔했더라는...
네개를 대량생산하려니 귀차니줌마에게 꼼꼼은 절대 안되는 일이네요.
에고.. 이제 한동안은 한숨쉬고 맘편히 있어도 되겠지요?
우리 맘스쿨 맘님들은 이미 통달하신듯 하지만...
그래도 궁금한 질문...
스승의 날.. 님들은 어찌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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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중1인 큰아이는 5학년때 선생님을 가장 좋아했었답니다. 수련회 다녀오느라 찾아뵙지 못해서
낼 친구들과 찾아뵙기로 한거 같아요.
전 큰아이가 초등시절 한번도 스승의날을 챙겨보지 못했답니다.제 스승님도 아닌데..
제가 챙기는게 어쩐지 찜찜해서요..귀찮은것도 있구요.
다만 제 대학시절 교수님을 동기들과 찾아뵙는답니다.
옛스승님을 찾아뵙는날이 스승의 날이 아닐런지요...
답글
S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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