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행본으로 나오길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뎌 만난 책.
역시나 단무지 에미 아들답게 단무지 아들 녀석 너무 좋아하는 책입니다.
비오는 날 나무가지에 걸린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먹고 하늘을 날아다니게 된다는 내용.
그 속에서 아침을 거르고 나간 아빠를 생각하는 따뜻한 가족애.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주는 이런 부류의 책을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더구나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서 일러스트로 뽑인 바 있는 '백희나'님의 그림은 살았는 듯 움직입니다.
아들녀석은 이 책의 구름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달달달 외우고 외우고 또 외웁니다.
비가 오는 날 꼭 구름을 따올거라구요.
그래서 덤벙댕이 엄마가 잊지않고 빵을 잘 만들수 있게 도와줄거랍니다.
아들은 구름빵을 엄마와 나눠먹고 날아다니면 힘드니까 침대에도 붙혀 앉아서 다닐거라네요.
가끔은 이런 아들의 모습에서 여섯살의 순수함을 느낍니다.
ㅋㅋ 도치엄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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