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흙
지은이: 수테르 페로
출판사:보림
얼마전 원리과학 동화 중에 흙에 대한 것을 읽고
EBS에서 제작한 [흙]이라는 비디오를 보고
우리 가족은 요즘 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오늘 또 다시 읽은 책은 바로 보림 출판사의 [흙]입니다.
예전에 아이와 같이 이 책을 볼 때는
흙에는 여러가지 미생물과 양분이 많이 있어서
생물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다....
그 정도였는데 흙에 대한 지식이 쌓이면 쌓일수록
호기심도 더 커지고 예전에 그냥 읽었던 문구가
바로 이런 뜻이구나 하며 읽는 재미가 정말 쏠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세 가지 질문이 주어집니다.
흙은 어디에 있을까요?
흙은 무엇무엇으로 이루어질까요?
흙은 왜 필요할까요?
각 질문에 대한 설명이 조금씩 되면서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그림이 비교적 섬세하고 색감이 좋아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흙을 이루고 있는 곰팡이와 곰팡이보다 더 작은 박테리아를 보면서
바로 흙을 기름지게 해 주는 양분들이라고 하네요..
전 이 책과 함께 꼭 EBS방송에서 했던 [흙]이라는 다큐멘타리를 보도록 권합니다.
정감있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흙에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가 잊고 지내는 흙속의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과학에는 별로 흥미가 없다고 늘 말하는 딸이
이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두 번씩 한동안 보았습니다.
그렇게 보고나니 나오는 곤충의 이름을 자기 스스로 보면서 다 적어보고
이름을 다 외우고 제게 설명을 해주더군요.
자장면을 먹다 말고
"엄마, 이 자장면을 지렁이라고 생각해봐.
두더지는 눈이 나빠도 냄새를 잘 맡아서 지렁이의 냄새만 맡고도
그 쪽으로 가서 얼른 지렁이를 잡아.
그리고 머리를 자르고 흙을 빼낸 다음에 먹는거지.
한끼 식사로 10마리를 먹어야 배가 부르데...
우리가 자장면 냄새 잘 맡는 것처럼 두더지도 지렁이 냄새 잘 맡나봐!"
자장면 먹다 말고 이런 얘기도 들었네요..
인터넷으로 보는데 유료이기는 하지만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이번 방학기간에 이 책과 다큐프로로 흙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