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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채민이의 반응이 좋은 책들1" 까꿍놀이"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06 00:47
조회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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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놀이
최숙희/ 보림
독후감을 쓰다보니 너무 큰 애 위주로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2세(17개월)라 어려서 느낌을 말 할 수는 없지만 온몸으로 반응하는 아이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독후감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아가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둘째도 책을 많이 가져온다.
어쩔땐 형아가 책 읽는 옆에서 자기도 책을 꺼내어 보고 있다.
글자는 몰라도 그림으로만이라도 아주 열심히 본다.
그런 두명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이 까꿍놀이는 하루에도 몇번씩 보는 책이다.책이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큰 애도 좋아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은 참 비슷하다.
제목 그대로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다.
열두띠 동물들이 차례로 나와서 없다. 멍멍 강아지 없다./ 까꿍
이런 식이다. 그런데 까꿍만 나오면 좋다고 까르르 넘어간다.
아이들은 순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이 놀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채민이는 아직 형아라는 말도 잘 못하는데 이까꿍이라는 말은 하루에도 몇번식이나 한다.
게다가 더 신기한 건 "까꿍놀이 책 가져오세요" 하면 책장에서 꺼내오는 것이다.
우리 아이 참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이 책을 통하여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강아지도 뱀도, 고양이도, 토끼도 특히 어흥 호랑이 없다 하면 빨리 넘기라고 난리다.
아흥거리면서 그래서 집에 있는 자연관찰도 호랑이 나오는 것만 본다.
호랑이 그림만 나오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 채민이는 커서 호랑이 될거야" 하면 정민이는 우습다고 까르르 넘어간다.
오늘도 까꿍놀이를 몇번이나 했는지 그래도 할때마다 형아도 동생도 신이난다.
참 재미있는 책이다. 그림도 너무 사랑스럽다. 아마 유아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