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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의 반응이 좋은 책4 "누구야 누구"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06 00:46
조회수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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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누구
글 심조원/ 그림 권혁도
보리 출판사
아이들은 동물이 나오는 책을 좋아한다.
이 책도 동물들이 나와서 누구야 누구를 물어보며 다음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세밀화로 그려져 있어 전체적으로 사실적이며 따뜻한 느낌이 든다.
우리 동물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들어가 있고 계속 반복되는 물음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조를 가졌다.
그리고 그림속에 다음에 나올 동물들이 언뜻 숨어 있어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또 엄마동물과 아기 동물들이 함께 있어서 그 차이도 알 수 있다.
이건 닭이고 이건 병아리 이건 소 이건 송아지
이런 식으로 동물 하나하나를 가리키면서 물어보는 통에
한 페이지를 보면서 강아지 5마리 있으면 다섯번을 가리키고
다섯번을 강아지라고 얘기 해 줘야 한다.
이럴땐 정말 녹음테이프라도 있으면 하는 심정이다.
모든 엄마들이 다 느껴보았을 것이다.
아이와 책을 읽는다는게 얼마나 많은 힘이 소비되는지
의태어들도 재미있다.팔짝팔짝, 사뿐사뿐,쫄래쫄래. 쫄랑쫄랑,겅중겅중
재미있는 의성어도 많다. 사브작사브작, 파스락파스락, 뽀작뽀작
참 우리 말이 예쁘고 무궁무진하다.
맨 마지막에 아기 동물들이" 얘들아, 우리끼리 놀자" "그래그래"
자기들끼리 모여 뭐라고 소곤대는지 그 모습이 정겹다.
도토리 자연그림책이라 이름 붙여진 이책은 우리 자연과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아이에게 우리의 정서를 보여 줄 수 있는 그림책이라 더 좋다.
우리 채민이는 오늘도 이 책을 꺼내오며 알아 듣지 못하는 말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