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아지똥..(권정생,정승각) **************
똥 이야기.........너무 재미있지요?ㅋㅋ
똥이라는 글자만 봐도..똥 그림만 봐도..재야는 까르르~넘어간답니다.
보통 똥이 나오는 이야기는 웃음과 유머가 넘치는 내용인데요..
이 책은 눈물과 감동을 주는 내용이지요.
담벼락에 작은 강아지똥은 외롭고 슬프답니다.
아부 쓸모도 없고...뭉직일수 도 없는 강아지똥은 참 불쌍하지요.
그러나.....예쁜 민들레를 만나.....꽃을 피우는데 필요하다는걸 알게된 강아지똥!!
온 몸을 녹여 땅 속으로..민들레 줄기로 스며들어가지만.....
강아지똥은 행복해한답니다.~
이 책을 보면 에니메이션으로 볼때의 그 주제곡이 나도 모르게 흥얼거려진답니다.
"걱정 마요~~~......저 하늘에 별이 떨어~~지면~~~.....울지 말고......"
처음 강아지똥을 보았을떄..
재야는 "에구........냄새나~~~ㅋㅋㅋ"그랬답니다.
하지만 귀여운 모습의 작은 강아지똥은 마치 아기를 보는듯 하지요.
평소 외국 창작책을 많이 접한 재야에게 참새나 어미 닭,소 달구지..흙덩이등은
우리 나라 정서에 딱 맞는 소재라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참새와 닭이 쓸모없는 강아지똥을 더럽다고 말할때 슬퍼하는 강아지똥을 보면
"엄마~ 너무 불쌍하다.........."한답니다.
소가 끌고 오는 달구지를 처음 본 재야는
"엄마..이거 마차야?"하고 묻기도 했지요.
아저씨가 소중하게 흙덩이를 들고가지요...
흔하디 흔한 흙덩이 조차 꼭 필요한 곳이 있고..농부 아저씨에겐 아주 소중한 거라는...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런데....남겨진 강아지똥은.......어쩌지요?
"재야~강아지 똥은 어쩌지?아무도 안 데리고 가고..움직일 수도 없어!!"
"음....냄새가 나서 그렇지?"
"냄새도 나고......다들 필요가 없나봐~..강아지똥은 어떤일을 할수 있을까?"
"거름!!거름으로 쓰면돼지...식물들이 잘 자라게!!나무 있는 곳에 갔다주면 좋은데..그지?"
혼자 남겨진 강아지똥의 쓸쓸한 웅크린 모습........
그리고 만난 민들레 싹..........
민들레 가 말하지요.
네가 필요해......꽃을 피우는걸 도와 줘~~~
강아지똥은 온몸을 녹여 땅속으로 스며듭니다.
그리고 민들레 뿌리로 들어가지요.
작은 색종이 가루 같은 표현이 너무 인상적이더군요,
"엄마~그럼....강아지똥은??죽었어??"
"........음.....아니~강아지 똥은 민들레 속에 있지.."
"민들레 속에 살아있어??아.다행이다!!"
예쁜 민들레 꽃은 강아지똥의 눔물과 사랑으로 핀 꽃이랍니다.
세상엔 진짜 쓸모없는 것은 없는것 같아요.
냄새나고 더러운 강아지똥도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힘이 있으니까요.
예전에 재야 돌때 친정아버지가 하신 덕담이 생각납니다.
모두들..건강해라~씩씩해랴~들의 덕담 속에서도 가장 빛나던 그 말!!
"재야~다른 사람들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
저도 그런 재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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